
3시간 전
영천 은해사 금포정길 걷기 좋은 산책명소
경상북도 영천 은해사 금포정길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로입니다.
금포정길은 은해사와 함께 영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사계절 변함없는 산책 명소에요.
특히 6월에는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빛나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기 좋은 공간이에요.
금포정길은 은해사 일주문부터 보화루까지 약 2km에 걸쳐 조성된 소나무 숲길입니다.
1714년 조선 숙종 시기에 조성되어 약 3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에요.
완만한 경사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오랜 세월을 간직한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뻗어 있어 이 길을 걸으면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포정길의 '금포정'은 '일체 생명의 살생을 금한다'는 의미해요.
이는 불교 사찰인 은해사의 생명 존중 사상과 연결되고 이 길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금포정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6월의 금포정길은 짙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잎들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공기는 심신을 맑게 합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영화속 한 장면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숲길을 걷는 것은 그 자체로도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지만 건강 측면에서도 좋은 점이 많아요.
산책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위로를 받아보세요.
금포정길을 걷다 보면 연리목, 연리지 사랑나무가 있어요.
이름처럼 아름다운 사랑나무는 수종이 다른 두 나무가 접촉해 오랜 세월이 지나서 합쳐진 나무에요.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 안고 자란 매우 희귀한 경우라 해요.
연리지는 삼국사기 고려사등의 역사서에서도 경사스러운 일로 여겨왔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갈 겸 금포정길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개울이 흐르고 있었는데 하늘과 소나무가
거울처럼 물에 비쳐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흡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시선을 끄는 경관이었어요.
큰 길 옆 솔바람과 샘천이 흐르는 송천길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고 좀더 자연의 소리를 느끼지 좋은 길입니다.
바람소리 새소리에 집중하고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주차장에서 금포정길까지 가는 길에 은해사도시숲 정원 풍경도 아주 멋집니다.
연못을 끼고 있는 정자와 힘차게 떨어지는 인공폭포의 물줄기까지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자연속에서 산책하기 좋은 영천 산책명소 금포정길에서 힐링타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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