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하전마을 바지락 전문점 ‘어반’“바지락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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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다

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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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삼원면에 자리한 하전마을은

깨끗한 갯벌과 풍부한 수산 자원을 자랑하는 어촌마을인데요.

이곳에서 나는 바지락은 청정 갯벌에서 자라나

풍미와 영양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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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전마을 갯벌에서 직접 채취한 바지락을 신선하게 요리하는

‘어반’ 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연이 길러낸 바지락의 고장, 하전마을

하전마을은 고창군에서도 바지락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이곳의 갯벌은 유기물이 풍부하고 오염원이 거의 없는 청정환경으로,

바지락이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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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철과 초여름은 바지락의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감칠맛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이 시기엔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바지락을 맛보기 위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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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전마을의 ‘바지락 축제’도 유명한데요.

관광과 미식 여행이 결합한 체험형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지락 캐기 체험, 갯벌 생태 교육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

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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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바다의 슈퍼푸드

바지락은 단순한 해산물이 아닌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데요.

바지락에는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B1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빈혈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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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성분도 풍부해 피로 해소, 콜레스테롤 개선, 간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훌륭한 건강식품이 된다고 해요.

이런 바지락을 하전 갯벌에서 갓 채취된 상태로

식당에서 곧바로 요리되니 그 신선함이 얼마나 좋을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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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어반 식당

하전마을 입구에 자리한 ‘어반(漁飯)’ 식당은

바지락 음식 전문점이라는 글씨와 함께 간판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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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바지락의 효능을 알리는 안내 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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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와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이 있었는데요.

문어와 농어를 낚시로 잡은 주인의 사진도 함께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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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모듬생선구이밥상, 바지락탕, 고등어 묵은지조림, 갈치조림,

봄에서 가을까지 맛볼 수 있는 민어탕, 겨울철 메뉴 물메기탕 등이 있었는데요.

생선요리가 많다 싶었는데 생선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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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손질된 국내산 생선을 말려 진공포장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어반 식당은 생선구이도 맛있나 봅니다.

깐 바지락살도 500g에 20,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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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요리되는 생선들이 모두 국내산으로

고등어, 갈치, 참조기, 방어, 꽃게, 도다리, 박대, 삼치, 병어 등 종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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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음식 전문점이라는 특색에 맞춰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나온 밑반찬은 간단했습니다

. 김치, 갓김치, 양파·고추 장아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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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추가 반찬 셀프 코너에

볶은 김치, 시금치, 고사리나물, 멸치볶음, 쑥갓무침 등

더 다양한 밑반찬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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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는데요.

진한 바지락 육수의 시원한 국물 맛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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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국물과 함께 쫄깃한 칼국수면이 서로 어우러져

갯벌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별미가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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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살이 통통하게 씹히면서 어찌나 쫄깃한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 안에서 느껴졌습니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 하전 마을의 어반 식당답게

바지락도 많이 넣어 주었는데요.

바지락살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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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는 적혀 있지 않았지만,

바지락살 무침도 주문하면 가능했습니다.

미나리에 새콤달콤하게 무쳐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어반 식당의 별미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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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식당의 바지락 요리는

하전마을 갯벌에서 채취한 제철 바지락을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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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식당에서의 식사는 바지락이라는 자연이 준 선물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바다의 향기와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전마을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고창에 오신다면 갯벌을 품은 하전마을 ‘어반’ 식당에서

바다의 맛을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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