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중앙공원의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 찾는 공원인 청계중앙공원을 소개해 볼게요. 청계중앙공원은 동탄 청계동의 중심지에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입구에 있는 종합안내도인데요. 공원 크기가 크고 코스도 다양해서 산책과 가벼운 등산이 가능한 공원이에요. 짧게는 30분 코스부터 길게는 1시간 넘게 운동이 가능하답니다.

공원 입구에 있는 작은 호수에 물이 채워졌어요. 바로 앞에 학교가 있어서 아이들의 시원한 물놀이터로 이용되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청계중앙공원은 많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갈 때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어서 계절의 흐름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어요. 꽃잔디가 활짝 피어있던 공원에 이름 모를 작은 들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꽃과 식물이 많아서 초화원 안내판도 있는데 봄의 시작을 알리던 벚꽃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린 후 날이 맑아져서 오후에 산책을 나갔더니 꽃들이 더욱 선명해 보였어요. 5월 꽃의 여왕 장미까지 너무 아름답죠?!

장미축제를 따로 찾지 않아도 동탄 곳곳에 심어져 있는 장미를 보면 기분이 화사해지는 것 같아요.

깨끗하게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먹구름이 점차 걷히고 맑은 하늘이 보여서 상쾌한 기분마저 듭니다.

코리요가 맞아주는 공원 중앙에는 넓은 잔디밭과 누각이 있는 전통문화마당이 있어요.

넓은 누각과 정자에서 더위와 햇빛을 피해가는 화성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곧게 뻗은 노송이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죠. 넓은 잔디밭에는 주말이면 피크닉을 나온 가족이나 연날리기 하는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차도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공간이라서 주말에 조용히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 되어준답니다.

전통문화공원을 조금 지나서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언덕 놀이터와 배움 마당이에요. 귀여운 어린이들에게도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 공간이에요. 여름을 맞아 파라솔까지 설치가 되었네요.

파라솔 아래서 잠시 숨을 돌리고 좀 더 걷다 보면 만나는 문화재 마당 이곳에는 동탄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견된 신석기~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유구들이 이전 복원되어 있습니다. 백제시대에 쓰이던 토기 가마부터 조선시대 주거지까지 총 4기가 이전 복원되어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