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용인여행] 건강의 시작 맨발걷기 한숲 어싱길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취재기자 최영미입니다.
오늘은 용인 동백에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한숲 어싱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특별한 숲길입니다.🌳
🚩 한숲어싱길은
용인시 박물관, 동백도서관 옆에 있고
석성산 등산로 3구간 중 일부 구간을
어싱길로 정비해서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용인시 박물관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옆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석성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한숲 어싱길의 시작점이 나옵니다.
한숲 어싱길은
숲속을 맨발로 걷는 어싱 체험이 가능한 길입니다.
자연의 흙과 풀을 맨발로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길을 잘 조성해 놓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산속이다 보니 해충, 벌레가 많아요.🦟
주의 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해충기피제를 이용해 주세요.
맨발걷기는 혼자 조용히 걷는 것도 좋지만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함께 걷는
정기모임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한숲어싱길로 조성한 후에 좋은 점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와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체험 전후로 위생과 편의를 고려한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숲어싱길을 체험하실 분은
특별한 준비물은 없고
편안한 복장과 수건만 준비해오시면 됩니다.
한숲 어싱길은 맨발로 걸어 다니는 곳인 만큼
서로가 조심하면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출입은 자제해 주세요. 자전거 출입은 자제해 주세요. 미끄러질 수 있으니 천천히 걸어주세요. 야간이나 눈,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이용을 자제해 주세요. 발생한 쓰레기는 집으로 되가지고 가주세요. 공원에 꽃이나 열매 채취는 안돼요.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니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배려해 주세요. |
그럼 맨발로 걸어보겠습니다.
처음 걷는 분들은 발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겠지만
맨발로 걸어도 될 만큼 길이 평평하게 되어 있어요.
맨발로 걷는 경험은 생각보다 특별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발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흙의 감촉은
금세 편안함과 시원함으로 바뀐답니다.
맨발걷기가 좋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어싱이 무슨 의미인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잘은 몰랐어요.
안내판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싱(Earthing) 이란?> 지구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로써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싱(Earthing) 의 원리> 몸에는 양전하를 가진 전류가 흐르는데 맨발로 땅에 접촉하게 되면 몸의 양전하가 땅의 음전하를 만나 이온교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정전기는 땅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땅의 음전하가 양전하의 균형이 생기게 되어 에너지 밸런스가 맞춰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사라지고 염증이 억제되며 혈액이 맑아집니다. |
맨발걷기가 이렇게 좋은 효과가 있었다니!!
건강을 위해서 부모님도 아이들도
같이 와서 종종 해야겠습니다.👪
이 구간은 황토볼 지압길입니다.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처음 들어가는 순간부터
너무 아파서 바로 나왔어요ㅜㅜ
처음이라 아픈 건지,
제 몸이 안 좋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발 지압을 해주면 혈액순환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올 때마다 한 번씩 해줘야겠습니다.
바로 옆에 재밌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나이대별로 체형 통과 테스트 구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재미있는 추억도 남길 수 있을 거 같아요.
평일 낮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어요.
주말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용히 걷고 싶은 분은 평일에 오셔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이라 더울까 걱정했지만
주변 나무들이 크고 우거져서🌲
햇살이 거의 닿지 않아
시원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팔각정이 보입니다.
팔각정 앞 운동기구에서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
팔각정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여기가 바로 도심 속 힐링 스폿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발로 걷다 보니 건강에 좋은 건 물론이고
신발을 신고 걷는 것과는
다른 느낌의 자유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아마 이런 느낌이 좋아서
맨발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길이 맨발로 걸을 수 있고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 길로 가야 하나 고민하지 말고
발이 닿는 곳으로 걸어도 좋습니다.
길 중간에는 유아들의 숲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 평일에 오면
어린아이들이 단체로 숲을 체험하고
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공사 중이니
다치지 않도록 걸을 때 조심해 주세요.
한숲 어싱길은 구간이 길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석성산 등산로와 같이 되어 있으니
맨발걷기, 등산 등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돗가에서 깨끗이 발을 닦고 정리하면
한숲 어싱길 맨발걷기 끝!!!
이번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으신가요?
용인 동백의 한숲 어싱길에서
맨발걷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장소,🌄
이상으로 용인 동백의 한숲 어싱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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