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블로그기자 전유철입니다.

봄 기온이 느껴지며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박경옥 작가 개인전 '마음의 정원'입니다.

박경옥 작가 개인전

'마음의 정원(庭園)-HEART GARDEN'

전시장 입구입니다.

장소는 프리퍼 갤러리

(평택시 지산로 140번길 243-81)이고요,

전시기간은 2024년 3월 28일 - 4월 23일입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하 1층 전시실의 아담한 풍경입니다.

박경옥 작가의 작가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마음의 정원(庭園)-HEART GARDEN

"끊임없는 실험으로 캔버스 화면에

싹을 틔우고 있다.

자유로운 주관적 순수성 위의

격렬한 색채와 마티에르는,

풍부함 속에 절제된 조화로움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붓질에 의한 추상적 표현 행위보다는

나이프와 롤러(Roller)란 도 구의 도입과 사용으로

물감과 협업을 하는 것이다.

칠한다는 기존 회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던져 버리고 있다. ​​

작가의 자유로움을 기반한 반복적 행위에는

절제된 면분할로 긴장감을 주고

화면에 나타난 둔탁함과 거친 속의

잔잔한 기술적 물성은, 비구상적인 형태와

단색화로 추상회화의 본질을 다시금 해석하고 있다.

월 23일까지 Prefer Gallery에서

진행되는 작품은 과거와는

다른 형식인 주제로 색상에 시간적 숫자를

기록한 근작들로 만나게 된다.

현실적인 대상의 모습이 아니라

내면적인 정서나 감정을 두꺼운 물감으로

물성을 품어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지속적 탐구로

인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앞으로 추구해야 할 독 특화 작품세계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작은 캔버스 위에 발린 물감을

둘러의 크기와 행위의 힘,

반복적인 횟수를 조절하는 기법의 작업이다.

HEART GARDEN 혼합재료 2023, 45*53cm

"캔버스 앞면에는 식물의 싹이 틀 때 크고 작은 싹이 땅에서 솟아오르듯 화면에 둥근 돌기들이

살포시 솟아나고 감추어진다.

이러한 표현에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변화처럼

사람에 의한 인 위적 해석이 아닌,

자연의 섭리 때문에 만들어지고

변화해 나가는 세상의 이치에 순응하며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봄이 오면,

봄보다 아름다운 꽃씨를 뿌린다.

그 씨앗이 싹이 돋아 꽃피우기를

날마다 기다리면서 꽃이 가져다줄 색과 형태,

향기를 기다렸고 기다림 속에 만나는구나"

라고 한다.

HEART GARDEN 혼합재료 40*53

"시간이 지날수록 새씩 잎의 크기가

달라지듯이 반복된 롤러 밀기의 중첩은

물 강의 물성에 밀도를 높인다.

조절 때문에 생성된 물감이 화면에

돌아나 있는 모습은 마치 작가가

비유한 아름다운 꽃씨로부터

돋아난 새싹처럼 보인 것이다.

미술적 재료를 찾고

여기에 본인만의 독특한 조형적 언어를 입히려고

노력한 작가의 집약적 노동을 떠올리면,

캔버스 표면 위의 술 한 불감 조각들이

땅의 결정체로 다섯 색깔의 아름다운 꽃과

향기 그리고 사랑의 여운은 빛나는​​

HEART GARDEN 혼합재료 45*53

박, KYONG OK 작가 프로필입니다.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10회(서울, 평택, 대구, 프랑스)

-아트페어, 그룹전 다수 참여

-현, 대구 현대미술가 협회, 한국미술협회,

평택 미술협회, 평택 여류작가회

HEART GARDEN 혼합재료 130*162

대형 작품이군요.

채색과 입체적인 선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HEART GARDEN 혼합재료 130*162

프리퍼갤러리 박경옥 초대전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여러 작품들이 전시된 풍경입니다.

작가의 독백 한 마디를 적어봅니다.

"묵묵한 기다림 속에서 캔버스에 올려진 물감은

집약적 노동으로 물성이 그의 작품에 녹아있고,

멈추지 않는 실험작은 어느 날

녹음(綠陰)으로 와닿을 것이다."

HEART GARDEN 혼합재료 91*116.8cm(50호)

왼쪽 작품이 'BLUE ORANGE 23031- 저녁뜸'이고요, 오른쪽 작품이 '마음정원 60*72.7cm'입니다.

-BLUE ORANGE NO.23031에 부처- 작가의 소회를 들어보았습니다.

"해풍이 조금씩 잦아들자 철썩이며 모래톱에

달려와 쓰러져 뒹굴던 푸른 파도도

놀이를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먼바다 하늘이 엷은 훌봉숭아

꽃색으로 물들어 가더니.

주홍빛 노을이 오늘을 불사르며 타올랐다.

내 마음의 수평선도 함께 타올랐다.

이윽고 노을이 바다로 내려앉자.

점점 잦아들던 바람도

잠시 날개를 내리고 가만히 맞이하였다.

고요한 밤이 오는 것이다.

고요한 밤이 소리도 없이 오는 것이다.

저녁뜸에. -박경옥-

HEART GARDEN 혼합재료 53*72.7cm

어느덧, 마지막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군요.

작가는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서울, 평택, 대구, 프랑 스등에서

개인전 10회와 단체전, 초대전에 다수 참가하였다.

현재 평택미술협 회, 한국미술협회,

평택여류작가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4월 23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박경옥 작가 개인전 '마음의 정원'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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