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평택 가볼 만한 곳 평택 시티투어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다녀오기 <문화코스 방문 후기>
평택에서는 4월부터 11월 사이
혹서기 7~8월과 혹한기 12월를 제외하고서는
'평택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명 15,000원의 행복!
15,000원으로 하루에 3~4곳 정도의 평택 가볼 만한 곳을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는 평택 시티투어!
여기에 무려 점심값은 포함입니다😊
예약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
예약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의 예약하기 또는 전화(☎031-654-8808)로 가능합니다.
회별 일정표 또는 예약하기를 통해서 그 달의 코스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를 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저는 6월 18일 평택시티투어 날짜와 시간이 맞아 이날 방문하였습니다.
예약을 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오고
입금을 하면, 하루 전날 다음과 같은
간이 일정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지런히 달리는 코스입니다🚌
정류장은 평택역 2번 출구 또는 평택남부문화 예술 회관 시티투어 승강장
정류장은 2곳이 있습니다.
저는 평택역 2번 출구를 이용했습니다.
나가보면 평택시티투어 승강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정해진 시간에 탑승합니다.
첫 번째, 평택읍객사 도착!
평택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첫 번째 여행지, 평택읍객사에 도착합니다.
평택읍객사는 과거 망궐례(지방에 있는 신하들이 수도에 있는 왕을 향해 절하던 일) 의식을 행하고
외국 사신 또는 관리들의 숙박업소 같은 곳이었습니다.
평택의 경우 경기도와 충청도의 요충지에 있어 수요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조선시대 후기 객사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라 합니다.
설명이 끝나면 충분히 둘러볼 시간을 주셔서 한번 둘러봅니다. 둘러보고 있으면 소화기도 많습니다.
평택읍객사는 일반인 자유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곳이라
일반 여행객이 들어오기에는 평택시티투어로 오는 게 제일 간편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평택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두 번째, 평택향교 도착
다음으로 도착한 장소는 평택읍객사와 3~5분 거리 떨어진 평택향교입니다.
이곳은 과거 15세 이상의 아이들이 공부하던, 현재의 중고등학교 지방 국립교육기관 같은 곳입니다🏫
팽성읍엔 객사, 향교, 그리고 관아(시청 같은)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큰 마을이 형성되었고,
역마와 같은 말 교환 공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특별히 아이들의 예절 체험행사가 있어서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치던 날이었습니다.
향교 대표 담당자님도 계셔서 시티투어원들에게 알찬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직접 한복을 입고 나와서 설명해 주셔서 생동감 있는 설명이 되었습니다👍
평택향교는 아이들의 교육기관이자 공자 및 조선의 성현 유학자들을 기리기 위한 제례 공간이었습니다.
지식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제례의식을 행하면서 도덕적인 면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례 공간인 대웅전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시티투어원들을 위해 시원한 녹차도 나눠주시고
연필 5자루도 나눠주는 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팽성생활사박물관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조선시대에서 이번엔 근현대사로 넘어갑니다~
3번째 장소는 팽성생활사박물관입니다.
이곳은 팽성읍의 역사와 생활상, 그리고 포토존과 체험시설을 담고 있는 팽성 생활사를 전반적으로 담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도 열정 넘치는 대표님께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팽성읍을 넘어 평택의 전반에 거친 지역 변천사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정태춘'이라는 가수가 도두리 출신이라는 얘기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보니, 미군 기지가 들어온 것이 이 마을의 가장 큰 변화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간척으로 땅을 이룬 것도 그렇지만요.
팽성생활사박물관에는 6070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공간에서는 기획 전시인 팽성은 들이다가 전시 중입니다.
주로 농사를 지냈던 평택의 옛 모습과 도구들이 담겨있습니다.
팽성 시장도 잠시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15,000원에 포함된 점심값
3곳의 가볼 만한 곳을 알차게 보고 이제 배를 채우러 초록미소마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갑니다.
점심의 선택지는 3가지가 있었고, 저는 곰탕을 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장소가 있는 신리로 가는 길과
웃다리문화촌으로 가는 길에는
논이 많고 논에는 황새와 같은 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또한 평택시티투어의 경관을 구경하는 묘미입니다.
네 번째 장소, 웃다리문화촌!
마지막 장소입니다.
이번엔 폐교를 활용해 재생시킨 웃다리문화촌에 도착합니다.
웃다리문화촌에서도 역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웃다리문화촌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전시 중인 생태야 놀자를 집중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웃다리문화촌은 2000년쯤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가 되었는데,
건물에 사람이 없다 보니 불량 청소년들이 이곳을 아지트로 삼았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의 건의와 평택 시청의 합의로 이곳은 '웃다리문화촌'이라는 체험공간으로 2004년쯤 탄생했고,
코로나쯤에는 체험이 안되어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거듭납니다.
생태야 놀자는 아이들의 곤충 탐구력을 높이기 위함이지만 성인들도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포토존, 체험존, 영상실 등 다양한 놀거리 및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인 저도 곤충을 넘어 생명에 대한 소중함,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곤충 섭취 체험입니다.
채집도 아닌 섭취! 미래의 먹거리 곤충을 몇 개 먹어보았는데, 어릴 적 먹던 메뚜기 맛 같기도 하고
설명하신 대로 새우깡 맛이 나기도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 혼자서 돌아다니며 전시를 관람합니다.
웃다리문화촌 곳곳엔 재미있는 조형물들도 많이 심어두어서 포토존 찾는 분들이 오기에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카페도 있네요!
모든 일정은 오후 2시 5분 정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은 조금 일찍 끝나서 오후 2시 45분 정도에 평택역 2번 출구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이동시간에 버스에서 맛있는 건강 간식을 나눠주셨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4곳의 장소, 식당 포함 5곳을 빠르고 재미나게 다녀올 수 있는 평택 시티투어!
평택 시민이 아니라도 방문 가능하며, 전문가님들의 설명이 있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시티투어입니다.
관리자님들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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