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팽성의 살아가는 모습. 팽성생활사박물관 기획 전시. 평택은 들이다.
팽성생활사박물관 '팽성은 들이다' 기획 전시
평택이라는 도시의 평은 평평하다는 뜻이고
평평한 평택의 땅에는
많은 농작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평택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인
팽성읍에 있는 팽성생활사박물관에서는
'팽성은 들이다'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농작물이 자라는 들일 수도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고향의 들일 수도 있습니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팽성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팽성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수집하기 위해 만든 박물관입니다.
2024년 4월 기존의 안정리생활사박물관을
확대 조성해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영상실 등이 있습니다.
관람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겨울철은 오후 4시까지)
주소 : 평택시 팽성읍 안정으로 39번 길 21, 2층
전화번호 : 031-8024-3237
2025 팽성생활사박물관 기획전
팽성은 '들'이다는
2025년 6월 4일부터 11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들'은 팽성의 시간을 기억하고
사람들의 삶을 품어온 공간입니다🌿
팽성은 들이다 기획 전시
팽성과 평택의 여러 모습을
5개의 세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5개의 들은 남은 들, 닿은 들,
집안의 들, 사는 들, 보는 들입니다.
각각 어떤 들의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봅니다.
남은 들은 지리지와 고지도 속 팽성의 들을 만납니다.
팽성은 조선시대 평택현으로 불렸습니다.
지리적으로 바닷가와 가까우면서도 넓은 들이
펼쳐져 농업과 어업이 모두 발달하였습니다.
조선 저기 문신 서거정은
평택을 노래함(平澤題詠)에서
평택의 자연과 풍요로움을 묘사하였습니다.
평택이 곧 팽성입니다.
고지도에 담긴 평택과 팽성.
닿은 들.
팽성의 들에는 오랜 시간 농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들 속에는 땅을 일구고 곡식을 수확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손길이 닿아 있습니다.
닿은 들에서는 팽성에서 실제로 사용한
농기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농기구를 통해 들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기술,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집안의 들은 들과 삶을 잇는 저장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뒤주를 통해 집안의 들을 소개합니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의 뒤주는
팽성 지역에서 직접 사용하던 것입니다.
뒤주는 팽성의 들과 삶, 노동과 생활,
자연과 일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들은 곡식을 키우는 공간을 넘어 일상을 이루고
기억을 쌓아온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사는 들에서는 서봉희 할머니가 사용하던 생활 유품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낡고 평범해 보이는 물건 하나하나에는
팽성의 삶이 깃들여 있습니다.
팽성은 들이다 다섯 번째는 보는 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팽성의 들은
계절의 색을 입고 햇빛과 바람을 머금은 채
넓고 평온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아파트와 도로가 스며들었지만
여전히 농업이 이루어지는 곳.
여전히 넓고 고요한 팽성의 들입니다.
팽성생활사박물관 방문 기념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팽성생활사박물관 팽성은 들이다 기획전시실 풍경.
상설전시실에서는 팽성의 역사와 유래,
마을 지명이 갖는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60~80년대 번성했던 안정리 일대 상가의
다양한 모습과 당시 분위기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평택이라는 지명은 고려 시대부터 등장합니다.
1934년 부용면과 서면이 합쳐지면서 팽성면이 됩니다.
1979년 팽성읍이 됩니다.
1941년부터 일본 해군은 팽성에
비행장과 보급기지를 건설합니다.
6·25 전쟁 때 미군은
일본이 만든 군사기지를 활용합니다.
안정리는 기지촌이 됩니다.
1962년 캠프 험프리스라고 명명합니다.
2007년 캠프 험프리스가 확장하기로 합니다.
지금은 미 8군 사령부, 유엔군 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 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안정리 일대 상가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팽성은 평택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팽성에는 농성을 비롯하여 역사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오랫동안 살아온 평택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팽성의 역사가 평택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팽성생활사박물관 그리고 기획 전시인
팽성은 들이다를 통해 팽성과 평택을
가깝게 만나고 이해할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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