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일 전
송도, 헤이플리마켓에서 첫 플리마켓을 경험하다!
송도, 헤이플리마켓
2024년 05월 25일 홀리데이 호텔 연회장
프리마켓?
플리마켓?
벼룩시장?
같은 말을 다르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뜻을 달리 하는 것인지.
참, 헷갈린다 헷갈려.
1.프리마켓. free market.
시장과 방식의 틀에 구애없이 일정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시장을 뜻한다.
직접 만든 결과물을 판매하면서 소통하는 대안적 문화예술 시장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렇기에, 핸드메이드 공예품, 디자인 창작자, 공연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하는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쉬운 말로, 창작 마켓, 아트 마켓으로서 장르 복합적인 문화공간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버스킹 공연을 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 , 홍대, 이태원, 인사동, 삼청동길 과 같은 곳에서 많이 열린다.
2.플리마켓. flea market.
flea,라는 단어를 직역하면 '벼룩'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그대로 '벼룩시장'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벼룩이라는 의미와는 무관하게 사용되고 있는 데,
벼룩이라 함은 오래된 물건이나 사용했던 물품, 즉 중고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교환 하는 것을 뜻하지만,
우리 나라에선, 벼룩시장의 뜻 외에도
일정기간 동안 일정 공간을 대여하여 다양한 업체에서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플리마켓 이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생애 첫 플리마켓을 경험하다.
2024년 05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송도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헤이 플리마켓이 진행되었다.
플리마켓의 모습은 어떤것일까? 어떤 것을 팔까?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을까?
와, 2층에 들어선 순간 너무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
사실, 쇼핑에 관심이 많지는 않기에 그동안 이런것을 잘 모르기도 했지만
상가나 백화점, 아울렛도 아니고 사람들이 이런곳에 찾아올까? 싶었는데....
나의 예상은 그대로 빗나갔다.
바글바글, 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다.
연회장안으로 들어가자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입구에서부터 길게 길게 늘어선 테이블들.
그 테이블 하나가 작은 가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하나의 상점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지 , 사진을 찍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정도였다.
무엇이 있나 너무 궁금했는 데, 없는게 없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옷부터 아기들의 옷, 소품, 그림 까지도!
엄마는 한참을 와인 가게앞에서 서성거리셨다,
실제로 엄마가 보는 동안에도 많은 아저씨들이 와서 가격을 묻고
어떤것들이 있는 지 물어보고 구입하거나 돌아가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엄마 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신발이나 잡화쪽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는 듯 했다.
나에겐 좀 신기한 경험이었는 데,
인터넷에서 사면 될것을 들고 가야하는 데 왜 굳이 나와서 이렇게 구입을 할까.. 생각을 하던 찰나.
아빠가 이런 플리마켓에서 사면 인터넷 최저가 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러고 보니, 방문 현장할인 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꽤 많았고
하나보다 여러개를 살 경우 추가추가 할인해주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말로는 SNS 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상점들 물건은 실제로 볼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 실제로 보고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것 또한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했다.
쇼핑의 실패도 없고 가격은 할인받고!
돌아보니, 플리마켓은 굉장히 이점이 많은 시장이었다.
모든 플리마켓에서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헤이 플리마켓에선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는 데,
구매를 하면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받게 되고 응모권이 당첨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던 경험.
둘러보다 보니, 목도 마르고 배도 조금 고파졌는데.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행사장 입구에 딱!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고
중간중간 음료 가게와 디저트 상점도 있었다.
집에 돌아와 플리마켓에 대한 정의를 검색하며 알게 되었는 데,
연수구청의 벼룩시장 부터 많은 공원에서의 벼룩시장..
연수구에선 다양한 형태의 마켓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하나 제각각 다른 형태와 주제를 갖은 마켓들도 있었기에
가족 나들이 코스로 마켓둘러보기를 해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도 부모님과 플리마켓 구경을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득템할 기회를 찾아봐야겠다!
연수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연수구 구민들도! 마켓 나들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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