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사진찍기 좋은 힐링스테이션 설봉역과 설봉산 아랫마을 벽화마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2025 이천시 SNS 서포터즈 박미연입니다.
경기도 이천의 숨은 명소랄까?
감성 가득한 힐링스테이션 설봉역과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과 주변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주차 무료인 설봉호수 주차장에 주차하고 설봉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려고 했는데 음악분수 공연 시간이 다 되어 음악분수부터 보러 갔습니다.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설봉호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주말에 방문했더니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음악분수 운영할 시간이 다가오니 설봉공원 잔디광장 뒤 호수가 앞 무대에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설봉호수 음악분수는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합니다.
4월-8월 여름시즌에는
평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12:00, 19:30, 20:30 / 3회 공연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오후 8시까지 총 6회
9월-10월은 일몰시간에 맞춰 변경된다고 합니다.
월요일엔 운영하지 않고, 비가오면 음악분수 운영 취소된다니 설봉공원 오실땐 음악분수 시간 꼭 확인해보세요.
음악과 함께 역동적인 분수 쇼로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잔잔한 호수에 반영으로 아름다웠던 날, 시원한 분수 쇼로 즐거웠습니다.
80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로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에도 아름다워 이천 야경 명소로 손꼽습니다.
음악분수 운영은 물줄기가 춤추고 빛이 반짝이며 음악이 흘러 넋 놓고 감상하다 보니 20분 정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난 것 같습니다. 몸치라 리듬을 타는 분수를 보며 어쩜 저리 춤도 잘 출까? 부럽다고 했습니다.
공연보며 잘 쉬었으니, 오늘의 목적지 설봉역을 찾아가야죠.
설봉호수 둑길에서 마을을 바라봅니다.
둑길 아래 설봉역과 설봉폭포가 있고 빨간 지붕의 마을로 갑니다.
벽화마을로 가기 전 설봉호에서 폭포 탐방로로 걸어서 설봉폭포에 왔습니다.
설봉폭포는 설봉공원 내 기존 암절개면을 이용하여 조성한 인공폭포로
3월부터 11월까지 07:00~09:00, 10:00~17:00, 18:00~21:00 3회 가동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금 보니 폭포수가 흐르며 무지개가 떴네요. 저녁 시간대 경관 조명이 들어와 야경 볼만한 설봉폭포로 다음에는 야경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폭포 탐방로를 따라 내려오니 관고문화공원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공원 내에는 조형물, 산책로, 미니 도서관, 쉼터가 조성되어 설봉호수 둘레길 걷고 쉴 만한 곳입니다.
예쁜 포토존이 있어 인증샷 담기 좋은 곳으로 귀여운 감성 사진 찍기 좋습니다.
드디어 설봉역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기차가 다니는 간이역이 아닌 과거 기차역을 재현한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을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70~80년대의 추억을 담은 닥종이가 전시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달고나 체험하고 있는데 어릴 적 달고나 만든다고 국자 여러 개 태워 먹어 엄마에게 혼난 생각이 납니다.
포토존 설봉역 위치는 관고동 설봉호수 제방 아래로 전에는 마을과 연결된 다리와 제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진짜 철로 조형물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철로 비슷한 바닥 장식입니다.
사실 다녀와서 벽화마을이 설봉역 건너에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어디로 가야지? 했습니다.
설봉호수 제방에서 보였던 빨간 지붕의 마을로 관고문화공원에 있는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 옆길로 가면 됩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말을 기른 곳이라고 해서 "마전터" 또는 "마장터"라고 불렸던 마을로 설봉역이 있는 곳은 과거 공동 빨래터였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소규모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 전체가 개선되어 주거 환경이 변한 곳입니다. 벽화가 있는 곳이 마전터로 벽화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다녀오신 분들 포스팅을 보기 벽화 그림이 지금과 달랐습니다. 오래된 벽화마을은 그림을 방치하여 별 볼 일 없는데 새로운 그림으로 사진 찍으러 오는 곳입니다.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효과를 표현하는 3D 그림으로 실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벽화입니다.
바구니 손잡이를 잡으면 들릴 것 같고, 벽 가까이 지날 때 툭 튀어나온 화분에 부딪히면 아플 것 같습니다. 또한, 문을 열고 누군가 나온 듯한 대문으로 가족이 와서 인증샷 찍고 있었습니다.
만화 같은 컨셉의 벽화로 귀여운 것 옆에 더 귀여운 벽화였습니다.
아름다운 창문 가까이 가면 마귀할멈에 잡힌 공주님이 보일 것 같고 커다란 장미는 달달한 향을 뿜는 듯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습니다.
보랏빛 라벤더와 사계절 내내 푸른색을 유지하는 북미 원산의 향나무 품종 블루애로우로 유럽 풍경인데 달동네 모여 있는 집들을 보니 부산에 있는 감천문화마을로 보입니다. 이야기를 만들며 벽화를 관람하다 보니 벽화길 끝입니다. 100m 정도 벽화 길로 감성 사진 찍기 좋은 설봉호수 아랫마을입니다.
저처럼 설봉공원에서 내려오지 않고 시내에서 올라온다면
설봉호수 공원으로 갈 때 지났던 관고동 3번 국도 고가 아래로 도로 건너 골목길에 있는 벽화마을입니다.
덩굴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마을에 찾아오는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꽃을 보며 미소 짓고 주민이 사는 곳이라 조용히 사진 찍고 갑니다.
의자에 앉아 쉬고 싶을 정도의 착시 효과의 입체적인 그림의 벽화가 있는 마전터 마을은 설봉호수 아랫마을이라 합니다.
검색해 보니 설봉호수 아랫마을은 지난해 11월 노후 주택 지붕을 도색했으며 벽화도 새로 그렸답니다.
벽화마을을 둘러 보고 설봉역으로 다시 왔습니다.
어릴 적 밖에서 놀다가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면 뛰어가던 포근한 그 시절이 떠오르는 곳으로 예쁜 포토존의 설봉역을 보니 현대적인 감성과 과거의 정취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사진 찍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 갈만한 곳입니다.
둘레 1㎞의 설봉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30분도 안 되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설봉호수 둘레길과 설봉역, 설봉호수 아랫마을 벽화도 함께 갈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ditor's Tip
설봉역은 야경예쁘기로도 소문이 자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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