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10주년 기념행사 후기! 서초그림책도서관 ‘그림책 속 놀이터’

- SNS 서포터즈 8기 김지현 -

서초문화재단이 올해로 벌써 10살이 되었다고 해요!

서초문화재단 10주년을 기념하며, 6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서초그림책도서관에서 '그림책 속 놀이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서초그림책도서관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 4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초그림책도서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명달로 150

서리풀공원 방향으로 3~4분쯤 걷다 보니 초록빛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서초그림책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어요.

입구 쪽으로 가니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보였구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들과 함께 이 곳을 찾은 가족들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서초야 10살 축하해!'라고 써 있는 곳에 가보았는데요.

손글씨로 진심을 담은 서초문화재단 10주년 축하 메시지가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코너도 인기였는데요.

바다 속 생물로 무드등을 꾸미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였어요.

'붙여요! 캐릭터 스티커' 코너에서는 원하는 타투 스티커를 팔이나 손등에 예쁘게 붙이는 어린이들이 많았답니다.

서초문화재단의 SNS를 팔로우하고, 손목풍선을 받을 수도 있었는데요.

손목풍선이 무척 귀엽죠?

제가 방문한 일요일에는 '온가족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원래는 2층 테라스에서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층 이야기 놀이터로 장소가 변경되었어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온가족 음악회에서는 꿈꾸는 앙상블 '몽상블'(Mon'semble)의 밝고 경쾌한 연주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클래식 음악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관련 음악과 영화음악이 다채롭게 준비되었답니다.

첫 곡은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1번 중 '아침의 기분'이었구요. 영화 '피노키오', '언더더씨', '라이온 킹', '알라딘'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메들리가 이어졌어요. 다음으로는 '이웃집 토토로-바람이 지나가는 길', '마녀배달부 키키-바다가 보이는 마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세계의 약속',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감상했구요. 전설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미션-가브리엘 오보에', '석양의 무법자'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엔딩곡이었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