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 10기 HY입니다!

부산단풍명소라고 할 수 있는

APEC 나루공원의 단풍 사진을 잔뜩 들고왔어요~

10월 말, 가을도 이제 끝물인데요!

초겨울에 접어들기 직전인 지금이 바로

단풍 전성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단풍철에는 등산도 해주고 그래야 하지만

저는 낡고 지친 직장인..

단풍구경 하러 멀리 갈 시간과 기력도 없는 바!

회사 근처 APEC 나루공원으로 가봅니다~

센텀은 빌딩촌이지만

이렇게 가로수도 단풍 물들어 있어서

나루공원 가는 길도 신나네요 ㅎㅎ

입구부터 예쁘게 든 단풍이 맞이해줍니다!

예술적인 길...

점심 시간에 자주 산책하는데

노을지기 시작하는 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

요건 점심시간에 왔을 때 찍은 건데

잔잔하게 빛나는 강물이 예쁘긴 하죠 ㅎㅎ

단풍 바라보면서 야외에서 도시락 까먹기도 좋더라구요

주말에 오니 평일보다 더 많은 분들이

가을산책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한국 사계절 중에

1년에 몇 주 없는 정말 산책하기 좋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그 시기!

광장 같은 곳에서는 피아노 연주 공연도 열리고 있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음악을 경청하고 계셨어요.

노을지는 수영강을 배경삼아 열리는 공연, 너무 근사하더라구요.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들이 곳곳에!

나루공원에서 재송동 방향은 휴먼브릿지 공사중이라

우동 방향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정말 어디를 돌아봐도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단풍의 향연~

강아지와 산책하는 분들도 계시고

유모차를 밀고 산책하는 분들,

어린이 손을 잡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산책하는 분들

다양하게 계셨어요 ㅎㅎ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단풍구경 나오신 분들 너무 즐거워보이셨어요!

다음에는 저도 낚시의자를 들고와서

가족피크닉을 해야만...!!

파란하늘을 가득 채운 단풍들!

바닥에도 우수수 떨어진 낙엽들이 있어서

사박사박 밟는 맛도 있고 ㅎㅎㅎ

저도 갬성샷 하나 찍어봤습니다..

돗자리 깔고 소풍 나오기에도 너무 좋죠?

진짜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적당히 구름 걸린 하늘 덕분에

햇살도 너무 따갑지 않고

바람도 아직은 선선한 수준이고

걷다보니 입고 간 가디건이 더워서

손에 들고 걸었답니다 ㅎㅎ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풍경..

이렇게 예쁜 단풍명소가 바로 코앞에 있다니

해운대구민이라 햄복해요...

다들 단풍구경하러 멀리 가지마시고

APEC 나루공원에서 즐겨보세요!! +_+

이상 APEC나루공원 단풍구경 스케치였습니다!

해랑 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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