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평택 대안문화공간 루트에서는 ‘옻&Modern: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전진현 작가와 김대규 작가의 작품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두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소재인 '옻칠'을 매개로 현대적 미감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전진현 작가의 작품은

전통 옻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옻칠의 방습, 방수, 방충, 광택 등의 특성을 강화하면서,

수차례 반복 작업을 통해 깊이 있는 질감과 빛을 작품에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김대규 작가는

전통 옻칠 기법을 현대적 디자인 요소와 절묘하게 결합한 설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옻칠 공예의 전통성을 존중하면서 조형적 재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환기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한쪽은 전진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한쪽은 김대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전진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시간과 기억을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표면의 매끄러움과 안데 담긴 질감이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울림을 전해 주었습니다

김대규 작가의 작품은

옻칠의 고전적인 재료인 자래와 천연 옻을 활용하면서

기하학적 형태와 입체적 구조를 접목한 작품이었습니다

(자개로 바람을 표현하기도 하고, 바닷속 물고기로도 표현하였다)

두 작가의 작품세계는 분명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옻'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간과 물성, 감성의 층위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전시장을 채운 작품 하나하나가 깊은 사색을 유도하였고

작품 한 점, 한 점을 감상하면서, 작품 속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다

‘옻&Modern: 새로운 시선’ 전시회는 단순한 공예 전시를 넘어,

전통과 현대의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실험적이고도 감성적인 예술적 시도다.

평택 대안문화공간 루트의 전시장은 한적하면서도 깊이 있는 미적 경험을 제공하며,

현대미술과 전통 재료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몸소 느끼게 해준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이 특별한 예술의 공간을 직접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7월 11일 ~ 7월 25일까지 2주간 전시됩니다

두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19일 오후 2시에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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