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재미있는 교육 여행지 우음도
최근 화성시에 기쁜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내 단일 지자체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건데요.
이로써 화성 지질공원은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며~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중 하나인 ‘우음도’를 여행해봤는데요.
어떤 곳인지 함께 보실까요?
‘소 울음소리가 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우음도’는 원래 작은 섬이었습니다.
1994년 시화호가 생긴 후 육지와 연결되면서 지금은 넓은 벌판과 암석들이 가득한 동산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암석들은 화성지질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약 19억 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우음도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 편마암, 중생대 화강암, 습곡, 단층, 암맥, 포획암 등 다양한 지질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지질 여행을 즐겨하는 시민이라면, 이곳을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우음도는 다양한 암석을 관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질공원인 만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우음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바다였던 섬의 흔적 찾아보기
시화호가 생기기 전까지 우음도는 바다에 있던 섬이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바닷가 절벽에서 볼 수 있는 해식 기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육지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인 만큼 해식 기둥을 찾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바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따개비를 볼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따개비를 보다니, 참 신기하죠?
암석 무늬 관찰하기
‘지질명소’라는 말에 걸맞게 우음도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암석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압력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변성암(편마암), 분출된 마그마가 냉각되어 생성된 화성암,
마그마가 천천히 식어서 생긴 심성암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암석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아주 재미있습니다!
암석 지층 관찰하기
암석의 습곡과 단층을 통해 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암석이 생성된 시기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 이용하기
우음도 초입에 있는 우음도 에코센터, 에코락 생태연못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태연못은 습지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꼭 한 번 구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해가 지는 풍경 감상하기
우음도는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서쪽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방이 탁 트인 들판으로 되어 있어 해가 지는 모습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일몰을 보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음도를 여행한다면 ‘송산그린시티전망대’와 연계하여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전망대는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이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우음도
화성시 시민홍보단
김 진 영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화성시 바로가기 ▼
- #화성
- #화성시
- #화성시청
- #화성시SNS시민홍보단
- #SNS
- #시민홍보단
- #교육여행지
- #우음도
- #교육
- #여행지
- #화성여행
- #화성여행지
- #화성우음도
- #화성교육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