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영천 꼭 가봐야할곳 은해사 금포정길
무더위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6월의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 넣어두고
짙어진 초록빛 속 자연과 더불어 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그리운 요즘이죠
대구 근교 가까운 영천 여행 계획하면서 꼭 한 줄 넣게 되는 그곳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영천 꼭 가봐야 할 곳 은해사 금포정길 설렘으로 방문했어요
은해사 주차장을 목적지로 지정하고 도착하면 주차장에 무료주차하고
쭉 이어지는 음식점 길 사이를 잠시 걷다 보면 푸르름 가득한 자연을 먼저 만나게 되죠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만나볼 수 있는 시작점 연등길과 소나무 숲길 양 갈래로 거닐 수 있어요
알록달록 연등이 달린 일반 길과 소나무 숲길 그리고 은해사 템플스테이 방문 등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까지 나누어져 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오는 시간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힐 때 즈음
짙은 초록색으로 뒤덮인 소나무 숲길 사이로 그늘이 주는 행복감과 걸으면서
흙냄새 풍기는 길은 자연이 주는 힘이 그대로 전해져요.
아름다운 길은 조선 숙종 때 소나무 숲을 조성하여 300년 넘는 송림이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2km 구간 이어지면서
소나무마다 번호표가 부착되어 있어 일생 생명의 살생을 금한다는 금포정의 의미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걸어가는 곳곳마다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방문객들이 만들어놓은 간절함을 담은 바램들은 금포정길과
오랜 시간 함께 스며들고 있다는 생각에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네요
은해사에 가까워질수록 더 짙어지는 푸르름과 맑은 물길을 바라보면
도심 속에서 보냈던 일상을 저절로 내려놓게 되면 오롯이 쉼을 느낄수 있는 옛 선조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길이였어요.
자연이 품어준 은해사의 모습은 이미 금포정 숲길을 시작으로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자연과 만들어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따뜻하게 품어주는 곳이었죠
또한 함께 간 자녀는 궁금했던 은해사 모습과 스님의 사리가 들어 있는 부도 은해사 사적비 공덕비
그리고 스님이 살아오신 행적을 기록한 비 등 한자리에 자리 잡고 있음에 신기해하며 궁금증 해결할 수 있었어요
오랜 시간을 지켜오고 보내왔던 금포정숲길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길을 보면서
계절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대되는 곳이에요
무더위 시작되면서 12시 13시 15시 17시 19시 각 20분씩 음악분수가 운영되며
기상이변 우천 시 등 운영 기간 및 시간은 탄력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잠시 시원함을 느껴보세요
모든 연령과 함께해도 손색없는 영천 가볼만한곳 은해사 금포정길입니다.
은해사 금포정길
- #영천
- #영천금포정길
- #영천은해사
- #은해사
- #금포정길
- #영천힐링
- #영천산책
- #영천산책로
- #영천힐링명소
- #영천산책명소
- #영천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