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의 가을, 그리고 동작문협 가을시화전

[동작SNS홍보단 호밀빵부부님이 전하는 현충원 가을단풍시화전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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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수 많은 가을 단풍 명소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의 단풍이 가장 멋지다는 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겁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현충원에서 얼마전 열렸던 동작문협 가을시화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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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역 8번 출구에서 바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현충원은 입장료가 없고 넓어서 제가 종종 들러서 산책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한국 문인협회 동작 지부 동작문협에서 가을 시화전을 개최한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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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만남의 집이 있는데 그 뒷편 현충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길어 오늘 소개할 시화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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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지는 가을 나무 아래 한 두 점씩 이어진 작품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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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이라 가을을 주제로 한 시화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을을 갖고 싶다는 제목부터 가슴에 팍 꽂힙니다.

이번 가을시화점에는 총 61 점이 설치되었고, 지난 10월 28일에는 해당 작품들로 기념 시낭송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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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태어날 봄을 주제로 한 작품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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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협(동작구 문인협회)은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데요,

긴 삶을 살아오시며 느꼈던 인생 자연이 주는 참된 의미를 시와 그림으로 녹여낸 작품들을 하나 하나 보고 있으니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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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협 소속 어르신들일까요?

산책을 하시다가 벤치에 앉아계신 어르신들의 뒷 모습이 왠지 시인같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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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작품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모습이 보입니다.

학교 다닐때 종종 시집을 읽은 이후 단 한 번도 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화전을 둘러보면서 다시금 시에 대한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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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을 둘러보고 현충원도 한 바퀴 걸어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깊어지는 가을 한 가운데, 동작구의 숨겨진 핫플레이스(?) 현충원에서 열린 동작문협 가을시화전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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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동작 SNS 홍보단이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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