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용인생활ON] 다양한 음식이 모여 있는 거리 용인시 기흥 맛깔촌 탐방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박경호입니다. 용인시 기흥구에는 소소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2007년 경기도에서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한 기흥구 상갈로에 있는 기흥 맛깔촌입니다. 기흥 맛깔촌에는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다녀왔습니다.
기흥 맛깔촌에 들어가는 초입에는 정육점이 있는데 이 정육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일 처음에 만나게 되는 것은 한식점입니다. 손만둣국과 손칼국수를 하는 가게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밀어서 반죽을 만드는 음식점이니 단골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인근에는 능이 백숙과 다양한 백반을 파는 한식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장이나 반주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기흥 맛깔촌 사거리에 있는 왕순대 소머리국밥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한식점만 있으면 맛깔촌으로 지정되기엔 섭섭할 것입니다. 조금만 돌아다녀 보면 여러 중식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흥 맛깔촌에는 다양한 중화요리 전문점이 소재하고 있고 중화요리음시점의 특성상 붉은색 계열의 간판을 가지고 식사 대용 및 일품요리를 파는 중화요리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중화요리 음식점은 짜장 5,000원, 짬뽕 6,000원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 중이었는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부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맛집 지정거리인 만큼 육류와 해산물을 파는 음식점도 있어야겠지요 기흥 맛깔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고깃집입니다. 족발류와 삼겹살 등의 돼지고기류를 파는 음식점들을 굉장히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깃집만 있으면 아쉬웠는데 지나가다 보면 아귀찜, 해물탕을 파는 해산물 전문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파는 기흥 맛깔촌에는 오래전부터 있던 카페들도 있어서 특히 오전이나 점심 식사 후에는 요즘같이 더울 때 아이스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면 더없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음식문화 지정거리가 된 지 15년 이상의 시간 동안 기흥 맛깔촌은 기흥구민분들과 용인시민, 그리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의 먹는 낙을 전해준 곳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이곳의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중단한 적도 있지만, 다시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점차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흥 맛깔촌이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서, 새로운 음식문화 지정거리로 변모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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