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문화거리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 추억 한 컷 남기세요 :)

지난 1일, 미사문화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함께 '울면 안 돼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재미있는 이름의 공연이지요? 😂

금요일 퇴근길에 펼쳐진 무대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시민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빛으로 가득했던 그 현장으로 다시 가볼까요?

함께해서 더 따뜻한 연말, '울면 안 돼 콘서트' 다시 보기

해가 지고 어둑함이 깔릴 무렵인 17시 30분, 버스킹 토크 콘서트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거리에 울려 퍼지는 버스커의 흥겨운 캐럴에 많은 분들이 멈춰서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불렀는데요🎵

캐럴이 끝난 후, 시민들이 올 한 해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준비했던 시험이 끝났고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다는 시민분도 계셨고요,

버스커는 코로나 이후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올해 함께 캐럴을 부를 수 있어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토크가 끝나고 찰떡같은 선곡인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등 다양한 노래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답니다.

영하 아래로 떨어진 날씨였지만, 덕분에 추운 줄도 몰랐다지요 😃

점등식 행사 내내 시민분들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무중력 산타 퍼포먼스🎅였습니다.

공중에 둥실 뜬 모습의 산타는 트리 맞은편에 서서 눈도 뿌리고, 인사도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까지 선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점등식 내내 뒤돌아보며 신기했고, 어른들도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산타를 살펴보기 바빴지요.

(아직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거지...)

버스커의 멋진 공연이 끝난 후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와 함께 트리에 불빛이 짠!

트리에 불이 들어오고, 겨울 요정같은 미사소년소녀합창단이 등장했습니다!

합창단은 이날을 위해 열심히 노래를 준비했다는 귀여운 멘트로 공연을 시작했어요.

"흰 눈이 미소되는 날~♬"

열심히 연습한 만큼 10명 넘는 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칼군무(?)를 자랑했는데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울리는 캐럴 메들리는 많은 시민분의 퇴근길에 따뜻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로마놈들>의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결성된 그룹이라고 하네요 ㅎㅎ)

올 한 해 버스킹과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자주 뵙던 분들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세 분의 웅장한 목소리가 미사문화거리를 가득 채우며 행사를 멋지게 마무리해 주셨답니다.

미사문화거리 조명 아래 추억 한 컷 남겨보면 어떨까요?

미사문화거리는 미사역을 중심으로 미사호수공원쪽 거리, 미사경정공원쪽 거리를 아우르는 차 없는 거리를 말하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과 함께 ✨반짝 반짝 빛으로 꾸며진 이곳은 연말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미사문화거리에 마련된 총 4곳의 조명 포토존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추억 한 컷 남겨보면 어떨까요? 📷

미사문화거리

조명 포토존은 어디?

제1포토존은 점등식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마스트리🎄! 두말이 필요 없는 포토스팟이죠!

미사역 5번/6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크고 예쁜 모습으로 등장했으니 반짝반짝 트리 앞에서 멋진 사진 남겨보세요~

두 번째 포토존은 달&토끼! 이곳은 미사문화거리 미사경정공원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사역 일대의 법정동 이름은 '망월동'인데요, 마을 앞으로 흐르는 한강의 강포구에서 달🌙을 바라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미사문화거리에 달 조형물이 설치되었는데요, '달'하면 역시 '토끼'를 빼놓을 수 없죠(?) 🐰

귀여운 토끼와 달과 별 조명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

세 번째는 '크리스마스'하면 빠질 수 없는 루돌프 포토존입니다.

이곳 역시 미사역에서 미사경정공원 방향으로 쭉~ 가다가 달토끼를 지나치면 만날 수 있어요.

루돌프 두 마리가 마주 보고 미사문화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데요,

루돌프 사이가 딱 사진 찍는 위치랍니다!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사진 한 컷 남겨보세요.

마지막 포토존은 하남 미사역 시계탑⏰입니다!

트리와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위치해 있는데요,

평소 미사역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이기도 한 이곳이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졌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것 같은 느낌! 이곳에서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분위기 있는 것 같아요 💑

주요 포토존 외에도 거리마다 예쁜 주목 조명들이 꾸며져 있으니 퇴근길에 여유 있게 미사문화거리를 둘러보면 어떨까요? 연말 약속을 잡아도 좋고요~

반짝반짝한 미사문화거리와 포토존은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어 거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랍니다!

오가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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