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청소년, 함께 빛나다’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 열정 가득한 현장 속으로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5월 24일 양산천 둔치 무대와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좋지 않았던 기상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 무사히 행사가 진행되었고 낭만과 열정이 가득했던 축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등 기념일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미래시민으로서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역량을 기르고 전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법령에 의거하여 청소년의 달도 5월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축제는 ‘청소년 함께 빛나다’ 라는 주제로 행사 주체인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서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혀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2시부터 체험부스가 운영 되었구요 행사장소인 양산천 둔치 무대에 도착하니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우려스러웠던 점이 비가 조금 내리긴 했는데 비보다는 거센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기상여건이 좋지가 않았어요 주변이 탁 트인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다소 힘든 여건 속에서도 행사주최측 직원들과 스테프분들이 맡은 바 역할들을 잘 해주셔서 질서 있게 운영이 되었습니다.

행사는 크게 체험부스 동아리존 경연과 무대경연으로 나눠 진행되었구요 무대 앞 관객석 양옆으로 청소년참여기구, 동아리, 지역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각각의 부스에서는 해당 단체 소개와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키링 만들기, 마술공연, 향수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행운의 팔찌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등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대부분이라 참가자들이 줄지어 서 있을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모두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13시부터 중앙 무대에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남도의회 부의장님, 시의원님등 유관기관의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주셨고 축사와 축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에 대해 찬사를 전하셨구요 건전한 성장과 동아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남성 발라드 그룹 순순히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감미롭고 파워풀한 발라드가 양산천 둔치에 울려 펴지며 축제의 낭만이 한층 더 무르익어 갔습니다. 다음 순서인 경연대회는 아쉽게도 바람이 많이 불고 기상 여건이 나아지질 않아서 주최측에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대경연은 장소를 옮겨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을하였구요 실내로 장소를 다시 옮기게 되었습니다.

장소를 옮겨 축제장소인 양산천 둔치 인근에 위치한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무대 경연이 진행되었구요 행사장소가 도중에 야외에서 실내로 바뀌면서 직원들과 스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무대를 다시 준비해주셨고 참가팀들도 질서 있게 움직여 큰 무리 없이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대 경연은 퍼포먼스 9팀, 음악 부분 9팀 총 18개 팀이 참여 하였구요 먼저 퍼포먼스 팀의 공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태권도 시범을 준비한 영산대학교 ‘영태시’ 팀을 시작으로 ‘UNIQUE’, ‘쿵’, ‘WISH’. ‘홀릭’, ‘온리원’, ‘루세테’, ‘HUSH’, ‘CHECK’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9개팀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무대경연의 사회는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시는 백봉기님이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영화에서 봤던 분을 실제로 만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트롯트 가수로도 많이 활동 중이시라고 하는데요 재치있는 입담과 큰 목소리로 공연장 분위기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잘 이끌어 주셨어요

1부 퍼포먼스 경연이 끝난 후 밴드 악기가 들어오는 동안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이어서 음악 경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마지막까지 발 디딜틈 없이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지키며 열띤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경연대회 후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가족들과,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한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자체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었으면 하구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낌 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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