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5일 전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도심 속 숨은 계곡 '남목 옥류천'
무더운 여름이면 바다로 산으로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게 되는데요, 최고의 휴양지는 바로 가까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바로 시원한 계곡이 있다면 믿기시나요?
울산 동구 남목에 위치한 '옥류천' 소개 드립니다.
남목 벽산유토피아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한 옥류천 공용주차장에서부터 계곡으로 향하는 숲속 길은 시작됩니다.
공영 주차장엔 화장실과 옥류천을 따라 이야기길 코스가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산보가 필요하신 분은 코스를 참고하셔서 도보여행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주차장에서 계곡에서 놀 준비를 모두 마치고, 길을 나서봅니다. 입구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걸어가니, 벌써 더위가 가시는 기분입니다.
몇 걸음 걷다 보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계곡답게 구역별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둘러보시고 원하는 포인트로 안전히 내려가시면 되겠습니다.
계곡에 내려가니 북적북적 그늘마다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옥류천에 귀여운 송사리들이 살고 있는데요.
계곡 이곳저곳에는 그물과 채집 통을 들고선 연신 물고기 잡기가 한창인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까르륵 아이들 웃음소리에 절로 물속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옥류천은 아이들이 놀기 좋게 얕은 계곡물이 특징인데요. 계곡 물길 위에 바로 의자를 펴서 발을 담그고 앉으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옥류천에서만 가능한 이점이 아닐까 싶네요!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저절로 더위가 잊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됩니다.
계곡 중간중간엔 돗자리를 펴기 좋은 널찍한 공간도 있으니, 간단히 돗자리 하나만 챙겨들고 오셔도 충분히 계곡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나무다리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 다리를 따라가시면 바로 공용 주차장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마골산에 자리 잡은 옥류천은 바로 등산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 이어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골산 정상으로도 이어져 짧은 등산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집 근처에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계곡의 여유를 맛보고 싶다면, 남목 옥류천으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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