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들어오다, 들이마시다)은 산소를 흡입, 날숨(나가다, 내보내다)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들숨과 날숨의 호흡만으로도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예,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들숨, 날숨' 전시가 되겠습니다.

들숨날숨 전시는

현재 2025년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있으며,

장소는 순천문화 재단 뒤편 근처에 위치한 '하얀 갤러리(순천시 영동 길 12)'입니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와 순천문화 재단 뒤편 가운데 골목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도, 순천문화 재단 뒤편에서도 도보로 1-2분 거리 되겠습니다!

관람을 위해 자주 오는 하얀 갤러리.

그 이름과 같이 온 전시관 안이 하얗습니다.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하는 데에는 하얀 배경만큼 열 일 하는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김혜순한복공방과 같이,

우리나라 고유의 복식을 전시하는 곳은 하얀 배경보다 예에 걸맞은,

지금과 같은 배경, 연출들이 최고일 테고요 ^^

자, 들숨날숨 이어가 보겠습니다~!

작품들은 천, 실, 헝겊 조각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고,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 장처럼 다가왔어요.

작품에 걸맞는 제목들도 일상에서 보고 느낀 장면들의 감정을 꿰매어 표현한 듯했어요.

어떤 작품은 여성의 나체가 등장했는데, 처음엔 조금 낯설게 느껴졌지만 불편하거나 선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느낌이었달까요?

화려한 설명을 앞세우기보다는, 보는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손끝에서 태어난 온기가 그대로 작품에 스며든 느낌이었달까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미술이나 그 안에 담긴 스토리텔링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편하게 보고 느낄 수 있던 전시 ‘들숨, 날숨’.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여유롭게 작품 앞에 서서 나만의 감정을 떠올려보세요!

들숨, 날숨

순천시 영동 길 12, 하얀 갤러리

2025. 7. 10. -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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