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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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라는 부제로 공주금강신관공원에서 2025년 1월 16일 목요일부터 1월 20일 월요일까지 5일 동안 개최가 되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여서 굉장한 수의 인파가 모여 주차나 도로에도 차량 통제로 경찰관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종횡무진 무대 뒤에서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금강신관공원에서 이렇게 많은 차량이 주차된 장면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인근에 공주대학교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공영주차장에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족 나들이객과 관광과 놀러 나온 친구, 지인 들이 모여서 즐겁게 겨울공주군밤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가 좋은 장점은 조만간 명절이 다가와서 양질의 군밤을 사야했고, 알밤 가격도 정찰제로 동일하게 책정이 되고, 농장주가 직접 나와서 군밤 상품에 대한 소개들을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이 되는 건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수입이 아닌 국산 밤을 살 수 있어서 매력적인 행사로 느껴졌습니다.

행복치킨, 떡집, 밤쌀당, 알밤두부 등 알밤가공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공품 판매부스 외에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국 사진 공모전과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사진 공모전은 2025년 2월 17일부터 2월 19일 수요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현장 접수로 글짓기 실력을 견주는 무대였습니다.

군밤과자는 공주밤으로 만든 빵이었습니다. 붕어빵과 비슷한 빵 틀에 반죽과 군밤을 통째로 넣어서 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빵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습니다. 3천 원과 5천 원 개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이 되었습니다. 배고픈 오후였기에 간식으로 하나 구매를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반밤, 옥광, 대포, 포르단, 군밤, 깐밤 등 품종과 밤 크기인 대와 특으로 구분하여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왕 큰밤을 하나 사서 집에서 쪄서 먹었습니다. 구운 밤을 사서 먹고 싶었지만 워낙 줄이 길어서 사는 건 포기했었습니다. 집에서 토실토실한 밤을 까서 먹는 순간 맛이 달콤하고 입안에서 구수한 맛이 가득하여 즐거웠습니다.

군밤은 뜨거운 불게 구어야 제맛입니다. 알밤 직거래 장터에서 군밤용 알밤을 구매하고, 뜨거운 불에 껍질이 탈 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구워야만 합니다. 껍질이 탔다고 해서 깊은 속까지 탄 건 결코 아닙니다. 캠핑이나 시골에서 한 번즈음은 군밤이나 군고구마를 함께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도시생활을 한 아이들의 표정에는 웃음을 가득 머금으며 무척 즐거워 보이드라고요.

말씀을 안하셔도 사진만으로도 정말 많이 왔다는 걸 느끼시겠지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꽤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축제에서의 장점은 직접 체험하고 구경할 수 있고, 여러 행사가 많이 시도되다 보니 즐거움이 있습니다. 군밤장수를 찾아라&이겨라 프로그램도 열리고 있어서 소품을 활용한 공연과 게임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6도~8도까지 오르다 보니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알밤한우꼬치에 인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무료로 운영하는 숯에다가 꼬치를 올려 놓으니 기름기도 쭉 빠지고 담백한 맛이 올라와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알밤을 먹은 한우의 맛!! 궁금하신 분들은 꼭 오시기 바랍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작은 텐트 안에서 가족들이 오순도순 앉아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작은 보따리에 여러 가지 음식들을 싸와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여행용 의자에 앉다 보니 마치 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감돌고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 덕에 텐트 안은 포근하고 따뜻하여 놀러 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역사 속에 오래된 노포를 꾸며 두어 포토존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러온 부모님이 가게 안으로 고개를 내밀게 하여 추억의 사진 한 장을 찍고 있습니다. 아이스께기 함은 지금처럼 슈퍼가 많지 않았던 시절에 아저씨 한 분이 어깨에 함을 메고 종횡무진 동네를 누볐던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인상 깊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났고 추억의 회상을 불러 일으켜 주었습니다.

커피 줄이 이토록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군밤축제에 정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처음 먹어보거나 지역을 상징하는 음식들이 있을 때마다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고물가와 호주머니 사정으로 자영업자가 몹시 힘든 시기에 정말 반가운 장면이었습니다. 얼른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피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전통놀이/ 군밤장수를 이겨라 공간에서는 긴 막대기를 가지고 동그란 원 안에 넣는 게임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전통 놀이여서 서산시에 있는 해미읍성이나 추석이나 설날 명절에서도 이런 게임이 자주 있었는데 엄청나게 반가웠습니다.

옆 공간에서는 시민들 여러 명이 끈을 잡고 제기차기에 쓰는 물건으로 동그란 원안에서 여러 번 가장 많이 튀어야만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만나는 관광객들이라 첫 호흡은 잘 맞지 않았지만 구령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그들의 함박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축제에는 이런 전통놀이 게임이 있어야만 흥을 돋구고 어깨가 들썩입니다. 군밤장수로 변장한 전문 연기자들이 소품을 활용한 공연과 게임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군밤 FM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공연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금강 FM방송과 연계하여 군밤축제 특집 편성으로 진행되어 행사장 내 모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밝은 톤과 화려한 리듬으로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이게 앉아서는 못 듣겠다고 나온 관광객들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밤산업 박람회를 알리는 축제의 현장이라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멀리서도 이곳이 축제장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포카리스웨트 존이 있어 셔울공주 군밤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따뜻한 포카리스웨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겨울공주 눈꽃왕국 눈 놀이터에서는 회전 썰매와 이글루, 눈사람,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튜브에 앉아서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의 박진감 넘쳐서 아이들의 미소가 백만불 짜리입니다. 이걸 타려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포착되었고, 관리인들이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축제장 옆에는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한참 개최가 되고 있었습니다. 밤 산업 미래발전 포럼부터 해외 바이어 초청구매상담회, 전국 알밤 디저트 요리경연대회, 공주알밤 쿠킹쇼, 공주알밤 칵테일쇼, 밤 뷰티 페이스아트쇼, 밤을 바로 아는 소통의 시간, 알밤 소망나무, 부대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열려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갈색의 밤을 가지고 염색을 한 옷들이 보입니다. 율피 염색과 율피 비누 등 밤을 활용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천연재료에서 나온 제품들은 아무래도 우리 몸에도 수용성이 높아 몸에도 이상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아서 훌륭한 제품입니다. 염색 장인의 아름다운 색을 나타내고자 끓이고 말리고 했던 일련의 과정에 경이로움을 표시합니다.

부대이벤트로 대한민국 밤산업 지역 홍보와 경매 이벤트가 한참 열리고 있었습니다. 귀한 제품이 나올 때마다 경매 식으로 더 높게 가격을 책정하신 분들이 물건을 가져가는 규칙이었습니다. 경매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대한민국 알밤 골든벨로 OX 퀴즈쇼를 통해 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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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 축제 일정: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 1월 20일 월요일

○ 장소: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

* 방문 일정: 2025년 1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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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장승재작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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