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유창고 l 충남 체험형 유기농목장 '보령개화목장' 체험장

1년 365일 즐길 수 있는

진짜 우유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375-7

충남 보령시 천북면은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북굴단지로 유명합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을 맛보기에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곤 하네요. 그러한 지역에 1년 365일 즐길 수 있는 진짜 우유도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보령우유이네요. 뒤늦게 알게 되면서 우유공장을 찾아보았습니다.

▲ 충남체험형목장 보령 개화목장

▲ 보령우유창고 유기농목초지

보령우유는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천북굴단지와 연결되는 도로변으로 위치하였습니다. 열심히 달리다 보니 목장 캐릭터가 미소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1982년 젖소 2마리로 시작한 개화목장과 목장형 유가공 공장 보령우유로 구성되었네요. 넓은 초지에서는 젖소들이 자유롭게 방목되고 그 아래로는 신선한 유기농 우유를 가공하는 공장입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체험시설 우유공장과 카페 우유창고도 함께합니다.

▲ 보령 우유창고

우유창고는 열린 목장 형태로 목장의 주 시설을 모티브로 조형물과 시설이 구성되었네요, 우유상자, 우유팩, 축사 등이 실내외가 꾸며졌습니다. 목장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관람객의 경우 젖소 운동장 - 체험장 우유공장 - 카페와 기프트샵의 우유창고- 유기농 목초지의 관람 동선으로 즐기게 됩니다. 먼저 젖소부터 만나봅니다. 완만한 오르막 벌판 하얀 울타리 너머로 약 10여 마리의 젖소가 풀을 뜯습니다.

▲ 보령개화목장 젖소운동장 산책로

▲ 개화목장 전경

바닷가에서 들어온 한적한 마을 키 작은 풀이 자라나는 드넓은 초지는 이국적 풍경입니다. 푸르름에 눈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젖소들 또한 무척이나 자유롭고 행복해 보입니다. 하얀 울타리를 따라 이어진 관람 동선은 가벼운 산책코스가 되어 젖소를 가까이에서 만나게 됩니다.

▲ 개화목장 목초지

▲ 한가로이 쉬고있는 젖소들

젖소운동장은 가공공장과 바로 인접하고 관람로 한 바퀴가 돌아 나오면 바로 체험장으로 이어집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목장 견학 및 건초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버터 만들기, 스트링치즈 만들기로 안내되었습니다. 소요시간은 각 프로그램에 따라 20분 ~ 50분이며 체험비는 5,000원~15,000원까지입니다. 사전 예약 없이 즉석 체험도 가능하네요. 체험이 막 시작되면서 체험장 안은 아이들의 소리로 시끌벅적하였습니다.

▲ 우유창고 체험장

▲ 우유창고 체험프로그램

▲ 우유창고 체험장

체험장 주변으로는 우유팩과 우유상자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는 체험에 함께하지 못했더라도 충분한 즐거움이 됩니다. 건초 한 상자만 구매하면 약 20여 분 토기, 염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인기척 소리가 들릴 때마다 가까이 다가와서는 아이들에겐 특히니 인기였습니다.

▲ 우유창고 작은동물원

▲ 작은동물원의 염소

유기농 보리밭, 젖소운동장, 작은 동물원이 있는 체험장을 지나 마지막으로 들르게 되는 곳은 카페입니다.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보령우유에서 가공된 우유와 치즈, 아이스크림, 베이커리가 진열 판매되고 맞은편으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쉬어가는 카페 공간입니다. 소들이 머리를 내밀고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구유, 파티션 형태가 이색적이었습니다.

보령 개화목장, 보령우유는 젖소의 먹이가 자라는 유기농 목초지, 젖소들이 자유롭게 방목되는 목장을 따라 자주 마시는 우유와 유가공 식품을 생산과정을 둘러보게 됩니다. 또한 체험과 유제품 시식도 하게 되는 목장형 문화체험공간이었습니다. 보령시 천북면 해안선 드라이브와 연계하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