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힐링했던 홍성역사인물축제 생생후기

홍성 역사인물축제가 지난주에 있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 올해 만해 한용운과 백야 김좌진 장군을 기리기 위해

어린이날 큰잔치로 5월에 열렸습니다.

​

​

축제는 끝났지만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과 함께 가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힐링이 될 겁니다.

​

축제 기간이 5월 3일에서 4일까지 이틀뿐이라

올해 못 보셨다면 내년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

< 축제 장소 홍주읍성 일원 >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린 축제 장소는 홍성군청 바로 앞에 있는 홍주읍성에서 열립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축제장에는 봉사 도우미들이 많아서 무사히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

공식적인 축제 이름이 역사인물축제 X 어린이날 큰잔치라

역사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축제라고 보면 됩니다.

​

가보면 알겠지만 축제 장소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전체를 다 보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겁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홍성의 유명한 축제 장소답게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이렇게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욱 좋네요

​

역사축제와 어린이 축제답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에어바운스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

축제장은 크게 두 군데로 나눌 수 있는데 에어바운스가 있는

놀이존과 역사인물체험관이 별도로 있다고 보면 됩니다.

​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에어바운스는 안전을 위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지니

신나게 놀고 점검 시간에는 잠깐 쉬면 됩니다.

​

축제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고 시작해 볼까요

​

축제장에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궁금하시죠?

철판 닭구이, 돈가스 덮밥, 떡볶이, 수박 컵 과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대로 먹으면 됩니다.

​

우삼겹 폭탄 먹물버거는 줄 서서 먹고 있네요

​

수제 아이스크림 젤라또는 원래 가격이 4,500원인데

축제 기간에는 500원 할인해 주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참고적으로 우리는 어묵, 수박 컵 과일, 철판 닭구이와 수제 소시지를 먹었지요.

음식은 가성비도 좋고 가격 대비 맛있었습니다.

​

한 가지 더 좋은 것은 다회용기 반납을 철저히 하는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입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축제 장소를 둘러볼까요!

역사인물 축제 마스코트가 축제장을 계속해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아이들이 마스코트를 엄청 좋아하네요

​

공연장도 있어서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렸는데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뮤지컬도 하고 있었습니다.

​

축제가 5월에 열리다 보니, 날씨가 너무 좋네요

햇빛을 받으면서 쉴 수 있도록 편안한 쿠션이 축제장 한가운데 있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렇게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네요

이제 우리나라 축제도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 힐링 주제로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입니다.

​

힐링과 함께 실제로 몸으로 직접 놀 수 있는 놀이터 체험존도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이 있으니 가족끼리 친구끼리 실제로 해보는 것만으로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

역사인물 체험존으로 가볼까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대명사 만해 한용운과 백야 김좌진 장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이 감금과 고문 그리고 감옥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옷도 입어보고 실제로 사격도 하고 사진까지 촬영해 줍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독립군 전투식량 체험입니다.

김으로 만든 주먹밥인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에어바운스와 함께 서바이벌 체험입니다.

레이저 총으로 팀을 나눠서 실제로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데 이것은 어른들이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태극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울컥하는데 이렇게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 놓다니

개인적으로는 이 포토존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

​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축제장에서 봉사활동하시는 분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답게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고 있네요.

​

축제가 성공하려면 이렇게 뒤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25년 축제는 끝났지만 내년에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꼭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