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에서 즐기자-제3회 양평 밀축제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가보지 못했던

양평 밀경관단지에서 열리는

밀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가보았다

“제3회 양평 밀축제”

오후쯤에 가서 밀 축제 하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축제하는 장소로 갈 수 있었다

∙장소∙

양평 밀경관단지(청운면)

​

∙일시∙

2025. 6. 5.(목) - 6.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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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힘들까 봐 걱정이었는데

나무 그늘로 되어있는 곳과

쉼터도 있어서

힘들지 않게 구경했다

​

축제는 두 곳으로 나뉘어서

밀밭이 있는 곳과 반대편,

두 곳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먼저,

먹거리 장터와 무대, 우리밀 부스존,

숲속 놀이존이 있는 곳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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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무대에서는 노래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밀 부스존에서

덥기도 하고 해서

우리 밀로 만든 콩국수를 먹었다

​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간이 식탁에서 먹어 시원하고

콩국수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은 우리밀 부스존을 구경하러 갔다

대부분의 부스에서

시식 행사를 많이 하고 있어

시식도 하고 사기도 했다

걷다 보니 곤충 체험 하는 곳도 있고

아이가 좋아했던

숲속 놀이존이 있었다

​

보통 축제에 가면

어른들 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양평의 축제들은 아이들을 위한

코너가 있어서 함께 즐기기에 너무 좋다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들과

에어바운스가 있던 숲속 놀이존에는

아이들이 가득했다

​

우리 아이도 한참을 놀다가

밀밭을 구경 가보았다

반대편에 있던 밀밭이 있던 곳에는

우선 넓은 밀밭이 펼쳐져 있었고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밀밭 포토존도 있었다

밀밭을 산책하면서

밀을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

신기해서 아이와 함께 구경했다

​

지금까지 밀가루를 많이 먹었지만

구경하면서 밀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막걸리존도 있었는데

양평에서 만들어진 막걸리를

시음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인 듯 했다

​

술을 먹진 않지만 이름만으로도

궁금해지는 막걸리도 있었다

체험존에서는

밀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와서

대부분의 체험키트들이

다 소진되어서 할 수 없었지만

맷돌체험이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왔다

나무에 빵 모형들로 꾸며진

빵트리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사진 찍으니깐

예쁘게 잘 나왔다!

밀경관단지에서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양평 밀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공모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사진 공모가 아니라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부스도 있어서

빵 트리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왔다

밀밭에 와서 밀에 관련된 것들도

배우고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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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밀 축제에 대한 소감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황금 들녘의 밀밭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밀 축제가 끝날 무렵이라서

셔틀버스가 없어서

임시 주차장까지 걸어서 가게 되었는데

그 길도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서

천천히 걸어서 보는

양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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