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영주여행 순흥 봉도각 - 멋들어진 쉼터 힐링여행 추천
봉도각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순흥로 77
공중화장실 : ⭕
주차 : 순흥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이용
영주의 수많은 아름다운 여행지 중 소소한 행복이 가장 잘 느껴지는 곳,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쉼터, 바로 순흥 봉도각입니다.
수백 년 된 버드나무와 소나무 등이 어우러진 봉도각은 전국 유일의 경로소로 인근 주민분들에겐 달콤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순흥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 자체가 하나의 야외 박물관 같아서 아름드리 노거수와 관청 발굴터 그리고 공덕비 등 옛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다 보이네요. (현재 공사 중이라 관람이 조금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우아한 자태로 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영주 읍내리석불입상. 이 불상은 머리, 불상 뒤 광배, 불상 받침인 대좌를 잃어버린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U자형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동심 타원형으로 이어진 특징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
영주 읍내리석불입상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불상으로,
머리가 없어지고 손은 손상을 입은 상태이다.
넓은 어깨와 양감있는 신체에서는 강건함과 탄력성이 느껴진다.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하고 왼손은 팔이 잘려나갔다. 양 어깨를 가리며 입은 옷은 배까지 U자형의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양 다리에서는 2개의 동심타원형으로 이어진다.
이런 표현은 영주석교리석불입상 등 통일신라시대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왼팔을 돌아 내려간 옷자락은 입체감과 유연함이 있어
훌륭한 조각솜씨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또한 ‘금슬송’이라 불리는 수령(나무의 나이를 뜻함) 100년쯤 된 ‘영주 읍내리 연리지송’이 있습니다. 영주 읍내리 연리지송은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연리지가 형성된 것으로 둘로 나뉜 줄기가 배배 꼬이듯 솟아오르다가 10m쯤 높이에서 아예 하나로 완전히 붙어버린 보기 드문 형태의 연리지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읍내리 왕버들과 주변의 노거수들은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옛 순흥도호부 관아 터에 서서, 이 지역 옛사람들의 꺾이지 않는 기상과 정신을 전해주고 있는 유서 깊은 나무들이라 한 번쯤 눈여겨봄직도 합니다.
조선시대 정자인 봉도각.
‘봉도’는 신선들이 사는 봉래를 뜻하는 것으로 옛 순흥도호부 부사 조덕상이 지었다고 합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라는 뜻의 천원지방의 원리에 따라 둥근 모양의 연못과 단을 쌓고 그 위에 6각 평면의 벽체 없이 바닥에는 마루를 깔아 만자형 난간을 설치한 누각을 『봉도각』이라 합니다.
조선시대에 약국의 기능을 하며 ‘경로국’으로 불리다가 이후 향촌 제도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400여 년 이어온 전국 유일의 경로소로 영주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각종 대소사· 가문의 다툼· 이웃의 분쟁 등을 해결하는 곳으로 이용되었고 1961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럭셔리한 휴식 공간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말고도 인근 주민들이 쉼을 찾아 노거수의 그늘 아래 앉아 쉬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린 것처럼 수목의 어우러짐도 멋들어집니다.
힐링 여행 코스로 강력 추천하는 이곳, 순흥 봉도각.
소수서원, 선비촌과 함께 여행하면 좋은 힐링 여행지로 봄 여행 어떠세요?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경북 영주 순흥면으로 놀러 오세요♡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하여 작성되었으며, 영주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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