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호국도시 영천에서 만난 호국보훈의 이야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둘러봤습니다
마현산 일원에 위치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안녕하세요. 새영천 알림이단 이종진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호국여행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마현산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과 운동코스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영천전투전망타워 내 전쟁체험, 야외서바이벌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안보교육,
Edutainment를 추구하고 영천의 시조이자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날개를 모티브로
새로이 건립된 충혼탑 일월 전비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영천전투호국기념관) 조성사업은 6.25 전쟁과
영천전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참전세대와 전후세대간 교감의 장,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망대로 들어가볼까요? 안에는 이달의 6.25전쟁영웅 그리고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생각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것을 통해서 나라사랑을 실천해볼 수 있습니다.
근대 역사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여러 사건을 통해서 현재 이 시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서 지정되어 있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호국안보스쿨로 우드군번줄 만들기 체험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군번줄은 쇠로 만들어져 있는데 우드군번줄은 색다르네요.
영천은 호국도시로서 군부대가 많습니다.
육군3사관학교를 비롯해 육군 제122보병여단 및 직할 제3대대, 육군 제2탄약창,
육군 제1117공병단 및 직할 제183공병대대, 육군 제21항공단 및 직할 제207항공대대 등이 있어
나라를 지키고 있는 방패로 역할을 합니다.
리플렛을 살펴볼까요? 영천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한 영천대첩
포항시 기계, 안강에 이어 영천까지 실함되자 미 합참에서는 맥아더 장군에게 인천상륙작전의 재검토를 거듭 타진했다.
1950년 9월 13일, 영천전투에서 국군이 승리 하고 이틀 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단행되었다.
후일 김일성은 영천전투가 패전의 요인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살린 영천대혈투
1950년 9월 5일~13일
1950년 북한군은 9월 공세에서 구미-다부-대구 축선에 대한 공격이 실패하자,
타겟을 영천으로 변경하고 북한군 제2군단(8, 12, 15사단)을 동원하여 집중적인 공격을 가해왔다.
9월 5일 북한군 15사단은 증강된 5개 연대와 전차를 앞세 우고 아군 8사단을 정면으로 몰아쳐 영천이 함락되었다.
전열을 정비한 국군 제8사단은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북한군 제15사단과 치열한 시가전을 전개하여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국군은 낙동강 전선 동부 방어에 성공한 반면, 북한군은 9월 공세에 실패하고 제15사단이 전선에서 후퇴하게 되었다.
한편, 영천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인 8월 27일에서 9월 2일에는
군위에서 영천시 신녕면 방면으로 진출한 북한군 8사단이 혈암산과 화산 일대에서
국군 6사단과 맞붙었는데, 제7연대가 산악전을 치루며 화산을 점령했으며
제19연대는 갑령재에서 혈전을 벌여 북한군을 격퇴하였다.
영천전투의 의의는 국군 단독으로 전개한 반격작전의 성공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것을 물론
아군이 6.25전쟁을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영천 호국시설은 많은데요. 다음에 방문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천호국기념관, 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최무선과학관, 신녕지구전적비,
충혼탑, 영천지구전적비, 영천역 급수탑 등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영천이 호국의 메카인지 설명해주는 전시장입니다.
임진왜란에서는 영천성 복성을 비롯해 여러 호국인물들과 유적, 의병인 산남의진의 활동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천과 신년전투의 주요 일지를 통해서 긴박한 당시 상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체험공간입니다.
6.25전쟁 당시 어떠했는지 각 부대의 상황과 전투여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군에서 사용하는 무전기와 소총, 각종 무기도 살펴볼 수 있는데 오늘날과는 다르지요?
가상으로 총을 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체험이 실감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도 견학을 오는 공간인데요.
그림도 있고 사진자료도 있어 견학코스로도 좋은 공간입니다.
여러 입상작들을 살펴보니 호국에 대한 주제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저도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며 둘러봤습니다.
또 한층을 올라가면 나오는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영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소식을 만나볼 수 있고 꽃과 화분이 있어 분위기가 새롭습니다.
전망대에 가보면 여러 방면으로 볼 수 있도록 창문이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볼 수 있습니다.
위로 한층 올라가면 이제는 외부 공간으로 나오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주차장도 있고 벤치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전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서바이벌 경기장이 보이는데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단체 인솔자 등은 이용료가 면제이고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영천시민 등은 감면 대상자이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옆에서는 여러 기념비가 있습니다.
무공수훈국가유공자비와 영천지구전적비 외에도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어떠한 역사가 있는지 알아보시면 영천이 호국도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공감이 되실 것입니다.
영천이 지켜졌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호국여행을 해보신다면 영천에서 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영천의 소식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경북 영천시 교촌동 11-21
※ 주차장 있음 / 화장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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