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의 숨은 오션뷰인, '영도 해돋이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영도 마을버스 9번을 탑승하여, 청산학원에 하차하여

오르막으로 300m 정도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부산 오션뷰 영도 해돋이 전망대'였습니다.

짧게 청학 마루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영도 해돋이 전망대 (청학 마루)

부산 영도구 해돋이길 3길 410-1

'청학 마루'라고도 부르는, 영도 해돋이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담벼락에 벽화가 있어 가는 길이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높은 건물보다는 아담한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로,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주택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길은 비록 오르막길이었지만 가끔씩 뒤를 돌아보면 살짝 엿보여주는 오션뷰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살짝살짝 보여주는 오션뷰를 보며,

힘내어 올라가게 되는 곳, 영도 해돋이 전망대입니다!

청학 1동 해돋이 마을!

행정구역으로는 부산 영도구 청학 1동에 속한 곳으로, 영도에서는 가장 높은 위치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해돋이 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해돋이 마을에는 약 500명 정도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높은 곳에 위치해서 부산항 대교를 중심으로 부산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언제나 볼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몇 발자국 가다가 '총각 다방'의 팻말이 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 보면 이런 뷰!!

정말 심쿵입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날로 바다는 또 왜 그리지 푸른지...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이쯤 되니 '영도 해돋이 전망대'가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힘내서 올라가 봅니다.

그렇게 몇 걸음 올라오니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영도 해돋이 전망대!

앞에 자그마한 마당이 있는데 차를 두 대 정도 주차를 해도 될 것 같은 공간이었고.

테이블과 의자, 흔들의자가 있어 뷰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의 안내판이 있어 자세히 보니, 해돋이 마을 10경이 있었습니다.

해돋이 골 벚나무, 미로 길, 동맹이길, 이북 할매길, 외갓집 가는 길, 해오름 전망대, 해돋이 공부방, 학마루 산책로, 해돋이 샘터, 봉래산 해돋이 터라고 하네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해돋이 마을의 10경을 찾아보고, 해돋이나 야경을 보고 싶네요.

'영도 해돋이 전망대'는 총 3층 건물이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2층은 '해돋이 꽃차 카페'가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층은 마당, 테이블, 흔들의자 등이 있는 휴식공간이었습니다.

카페를 지나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로지 전망대만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유리 가이드 벽이 설치되어서 안전하였으며,

오션뷰가 너무 아름다워 아마도 투명 벽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아주 화가 났을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영도 오션뷰~~~~

뒤쪽에는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잠깐 앉아서 감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니 몇 칸이라도 더 올라가 볼까? 싶어 나무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보니!!

저 멀리 오륙도도 보입니다!!

이런 오션뷰 보셨나요?

아름다운 오션뷰를 이렇게 나 혼자 오로지 보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륙도부터, 부산항 대교, 저 멀리 충혼탑이 있는 곳까지 병풍처럼 펼쳐지는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 세컨드 하우스 하나 짓고 싶네요!!

이곳은,'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남파랑 길 2코스에 속한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사진을 골라서 올리지만, 저는 그날 사진을 얼마나 많이 남겼는지 모릅니다.

눈으로 담고 또 담았지만 오래 기억하고 싶어,

사진에 담고 또 담았지요.

아름다운 해돋이 전망대의 오션뷰를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오션뷰를 보고 나서 2층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살짝 보이는 '부산항 대교'도 역시 아름답습니다.

카페에서 뷰를 보며 차를 마신다면 어떤 차를 마셔도 맛있을 것 같네요.

1층에는 나무데크로 계단과 의자가 조성되어서 편리했습니다.

해돋이 전망대의 포토존인 1층의 공간입니다.

동그란 모 양안에 부산항 대교가 쏙~~ 들어오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잠깐, 혼자라도 여유 있게 흔들의자를 타면서 뷰를 보았답니다.

영도 '해돋이 전망대'에서 여유로운 부산 오션뷰를 보면서, 제대로 힐링하였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롭게 나 혼자의 공간으로 즐기고 누릴 수 있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부산 오션뷰 '영도 해돋이 전망대'의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부산 오션뷰 '영도 해돋이 전망대' 구경하러 오세요. 감동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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