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모두를 위한 도시환경, 도민이 설계하는 더 나은 제주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유모차 끌고 공원 가기 힘들어요."
"점자블록이 너무 헷갈려요."
"의자는 많은데 앉기 불편해요."
🤔 도시를 걷다 보면 이런 사소한 불편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그저 ‘조금 불편한 일’로 넘기지만,
누군가에겐 일상을 제한하는 큰 장벽이 되기도 하죠.
제주는 지금, 그 장벽을 허물기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
실사용자 중심의 정책 혁신
올해로 3기를 맞은 참여단,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도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22명으로 꾸려졌는데요.
이번 참여단은 청년 및 전문가의 참여 비중을 확대,
단순한 자문단이 아닌 현장 모니터링과 인터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찾고자 구성했습니다.
🧠 '서비스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도구
사용자의 감정과 경험을 분석해 "진짜" 필요한
서비스와 환경을 설계하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도입,
단순히 "이건 불편한걸?"을 넘어
"이걸 어떻게 바꾸면 사람들에게 더 편리하고 의미 있게 다가갈까?"를
도민이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시켜 나가고자 했습니다.
🛠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 주요 활동 일정 및 내용
6월 16일:
제3기 '유니버셜디자인 도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6월 25일:
탑동공원·신산공원 현장 모니터링
→ 유니버설디자인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이용자 불편사항 수집
6월 25일, 탑동공원과 신산공원 일대.
현장 모니터링 참여단은 체크리스트를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벤치가 있지만 접근이 어렵다”,
“길이 있지만 안내가 없다”
작지만 현실적인 불편들이 하나둘 모였고
그 후 이어진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그럼 어떻게 바꿔야 하지?”
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불편 제보’가 아닌,
도시 설계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
6월 30일, 7월 7일:
문제의식 정리, 과제 우선순위 설정, 개선안 구체화
→ 정책 아이디어 도출
이 활동들은 모두 ‘제3차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참여단의 아이디어, 실제 정책이 되기도 합니다
2기 참여단이 제안한 8건의 개선 과제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반영되었을 만큼,
이 활동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남은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과 경험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길은 모두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도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
유니버설디자인은 그렇게 ‘평등한 배려’라는 철학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 제주도청 누리집 바로가기 ▼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건축경관과
064-710-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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