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아늑한 정원이 있는 미술관, 구하우스
오늘은 서종에 위치한
구하우스(koohouse)를 다녀왔어요.
평소에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이
딱 그런 곳이더라고요.
초여름 햇살에 둘러싸인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구하우스는 갤러리와 카페,
그리고 스테이 공간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인데요.
외관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인데,
주변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더 멋졌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무와 잔디,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한국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구정순 대표”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심미안으로
평생 수집해 온 500여 점의 작품들을 기반으로
"예술품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설립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표님 성함을 따라
“구”하우스로 지으셨답니다.
입장은 미술관인만큼 다소 염격했답니다.
가방을 그냥 못가져간다 생각하심 돼요~
가로세로 20센치 제한이 있더라구요.
입구에 사물함이 왜있나? 했더니
신분증 보여드리고 지역주민 할인받고
가방은 차나 사물함에 두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작품들도 많고
구경하시며 작품을 건들까봐
처음부터 엄격하게 하신다네요.
표를 예매하고 입장하니
바로 구하우스의 반려견이자 마스코트인
“융”이라는 아이가 맞이해줍니다.
스탠다드 푸들로 큰 견종이지만
얼마나 순한지
관람객들이 쓰다듬거나 사진을 찍어도
너무 순하게 있더라구요.
친절한 안내문도 붙어있었습니다.
이제 전시구경을 해볼까요.
갤러리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집중도 잘 됐어요.
전시 중인 작품들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였고,
조용히 감상하기 좋게
배치돼 있었어요.
미술관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스포방지를 위해
자세한 작품사진은 안넣겠습니다.)
오랜만에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도 보이니 반갑더라구요
작품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큐알코드가 있는데,
큐알을 핸드폰으로 찍으시면
오디오북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관 1, 2층까지 구경을 마친 후
별관으로 가는 길은
정말 너무 멋졌답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왔는데
이동 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 많으나
직접 가서 보셔야 할 거 같아서
맛보기만^^
전체적으로 구하우스는
도시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을 때
딱 좋은 곳이었어요.
예술과 자연, 그리고 여유가 있는 공간.
다음에는 스테이까지
경험해보고 싶어요.
비오는 날 이렇게 멋진 시간을
보낼 줄은 몰랐네요.
조용하고 감성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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