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보전·육성 박차… 이달부터 대중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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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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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어떤 사업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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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

✅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 진행

✅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 도민이 직접 제주어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4개 사업도 병행

✅ ​제주어대사전 편찬 및 연구사업을 통해

제주어와 제주문화의 전승 보전도 함께 추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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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제주어 관련 주요사업' 표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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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에서는 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과

제주어 부스 운영을 통해 제주어 홍보활동을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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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방언을 주제로 한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특별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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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별전에서 제주도는 ‘삼춘의 바당’을 주제로

제주해녀의 언어와 삶을 내용으로 한

해녀 관련 영상, 사진, 구술자료, 해녀복, 테왁 등을 전시해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중심으로 언어 다양성과

인류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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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이사장 양창용)와 함께

이달 30일 강남스퀘어(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주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서울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어 퀴즈, 제주어 핸드북 배부 등​

제주어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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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 1일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논의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와 관련해

올해 3월부터 초중고 학년별 제주어 필수 교육시간을 당초 5시간에서 6시간(권장 10시간)으로,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도 현재 창천초 1개교에서

2개교를 추가해 총 3개 학교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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