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제주가 키운 브로콜리, 삼다그린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마트에서 한 번쯤 보셨죠?
커다란 나무를 꼭 닮은 귀여운 채소, 브로콜리요.
껄끄러운 촉감과는 다르게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퍼지는 이 채소,
건강 챙기시는 분들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정말 영양 만점이라 사랑받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 제주에서 키운 브로콜리는
대부분 외국산 씨앗으로 재배되었다는 사실요.
그런데 이제 모두 주목!
제주가 직접 개발한 브로콜리 품종
'삼다그린'이 그 판을 바꾼다고 합니다!
병에도 강하고, 통통하고 실한 작물은 물론
제주 기후에 딱 맞춘 '삼다그린'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 왜 ‘삼다그린’이 필요했을까요?
제주는 사실 전국 브로콜리 재배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브로콜리 1번지인데요.😉
특히 육지에서는 어려운 1~2월 월동재배가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적당한 품종이 국산에는 없었다는 것!
☁️ 그래서 씨앗의 99%가 수입산!
☁️ 연간 외화로는 무려 20억 원 규모 지출!
이대로 둘 순 없어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2022년 제주 기후에 딱 맞춘 브로콜리 품종,
🥦'삼다그린'🥦을 개발!
2023년에는 도내 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했습니다!
🧪 ‘삼다그린’은 뭐가 다를까요?
2023년, 도내 50개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해본 결과
✔ 병에 강합니다!
→ 검은무늬병 0.4%, 노균병 0%!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
✔ 수확량도 많습니다!
→ 기존 외산 품종보다 수확지수 17% 증가
만생 품종으로 제주지역 1-2월 수확에 적합
✔ 모양도 예쁘고 단단해서 상품성 굿!
→ 둥글고 진녹색 구 모양 덕에 시장에서도 환영!
저온에서 안토시아닌 발생이 없어서 진한 녹색의 예쁜 상품
실증시험에 참여한 농가 중
무려 76.8%가 "다시 심을래요"라고 답할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 본격 보급, 어디까지 왔나요?
📦 2023년: 종자 생산 권한을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
▼
🌱 2024년: 재배면적 47ha로 확대
▼
📈 기술이전 실적: 2028년까지 총 350ha 예정
🌾 올해 종자 생산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보
수요만큼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효율적인 보급을 위한 농가 지원도 강화되었는데요.
📘 맞춤형 재배 매뉴얼 배포 / 📝 재배기술 교육 운영 / 🔎현장 컨설팅
더 많은 농가에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업기술원의 노력이 한층 UP😎
🧑🌾 농가에서 재배할 땐 이렇게 하세요!
시기 |
재배 포인트 |
파종 |
8월 말~9월 초 (※만생품종인 삼다그린, 9월 중~하순에 정식을 목표로 파종시기 계산 필요!) |
정식 |
9월 중순~하순 권장 (※ 이때 정식해야 화뢰가 둥글고 상품성 높아요!) |
수확 |
이듬해 1~2월 |
💬 주의사항!
초기 생육이 느리므로 육묘기간은 33~35일로 충분히!
묵은 모종이나 너무 큰 모종은 상품성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요망!
그동안 수입 품종에 의존해 오던 브로콜리 농가에
'삼다그린'은 단순한 품종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제주의 기후에 맞춰 만든 '우리 품종'으로
병에도 강하고, 생산량도 높고, 모양까지 예쁜 브로콜리!
농가 소득은 물론, 국산 종자의 자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제주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재배기술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삼다그린'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품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 제주도청 누리집 바로가기 ▼
앞으로도 현장기술지원과 품종 홍보를 통해
국산 브로콜리 품종의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원예작물과
064-760-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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