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북 여성의 미래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취업을 꿈꾸는 전업맘,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까지!

전북여성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를 알아 볼까요?

전주 종합경기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교육,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미생활 뿐만 아니라 취업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 과정의 수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늘 가계에 신경써야 하는 기혼여성들에게 특히나 반가운 교육과정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교육 프로그램

전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연간 총 4회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확인하시면 즐거운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라인댄스, 우크렐레, 방송댄스부터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반 수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문화센터라고 생각해서 여성분들만 참여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요리하는 남자부터 동영상 편집을 배우는 중장년층까지!

배움을 희망하는데 나이는 제한이 될 수 없습니다.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든지 찾아오세요. (프로그램 정원의 20%까지 남자회원 수강 가능)

2기 교육 신청 기간은 3월 21일 화요일부터이며,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 접수, 사전 접수는 불가합니다.)

취업 연계 : 취업 입문 스쿨

전업맘이 되어 취업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혹은 결혼, 임신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을 희망하고 계시나요? 여기 취업지원집단상담프로그램 “취업입문스쿨”이 희망여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업입문스쿨” 프로그램은 결혼·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하여 지원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입니다. 취업 자신감 고취,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의 직업훈련을 통해 희망하는 취업으로 한 발자국 뻗어갈 수 있도록 전북여성문화센터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막연히 취업에 도전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여성들이 사전준비를 통해 취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해드리기 때문에 혼자준비하기보다는 같은 목적지를 가지고 위해 여성구직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도 있고, 베테랑인 직업전문가분들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취업 후 근무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답니다.

“새일여성인턴”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기업과 근로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지원사업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 모든 것들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팀을 방문하시면 더 좋은 기회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여성 CEO 전성시대 : 창업 지원 사업

교육도 받아보며 자격증도 따고, 취업을 통해 업계에 경력을 쌓다보면 이제는 내 가게, 내 사업을 진행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덜컥 사업자등록증부터 내고 나면 내일 당장 내야하는 월세부터 걱정해야 하실지 모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창업지원프로그램!!

맛깔스러운 손재주, 번뜩이는 아이디어, 사업 아이템은 준비되어 있지만 창업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충분한 시장조사, 홍보 마케팅, 남들의 이목을 끌만한 사업계획서, 그리고 충분한 자금력이 확보되지 않은 것임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 것입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창업지원센터에서는 미리 판매를 해보며 시장의 반응을 알 수 있도록 “탐나는 프리마켓”을 열어 교육생 및 초기사업자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창업 캠프 및 창업 직업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서 쓰는 법 및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판매하며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어 망망대해같은 창업의 길에서 한 줄기씩 빛을 비춰 예비창업자들을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이끌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창업캠프를 통해서는 사업아이템을 다듬어 다양한 지원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및 상권분석, SWOT분석, 면접 및 발표 등 표면적인 사업 뿐만 내부적인 약점까지 보완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서포트하고 있었습니다.

창업캠프를 통해 단련된 예비 창업자는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그 가능성을 입증받아 창업자금을 확보할 있으니 이 모든 가능성에 도움을 주는 창업지원팀의 문을 두드려 도움을 받으시길 희망합니다.

이제는 워라벨 시대 : 소소한 전시, 운동, 돌봄 서비스까지!

시간에 쫓겨 문화생활이 잊혀진지 오래. 퇴근 후 아이까지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이라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오셔서 한 숨 돌리세요.

1층 로비에서는 1년 내내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님들께서 준비하신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작가 채소밭 님의 [봄날]이 준비되어 작품을 감상할 수가 있었네요.

BTS 및 여러 유명인들을 채소밭님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리모델링한 그림들을 보며 작가님의 코멘트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층은 오전에 여유있는 맘들이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키즈카페도 준비되어 있었고, 체력단련실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이 어렵지만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되면 교육부터 워라벨까지 모두 한 곳에서 찾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단순히 문화교육을 하는 학원처럼 생각하셨다면 이젠 오해 노노! 다양한 시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활짝 열려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전북여성은 새로운 창구를 두드려보시길 바라요.

글, 사진= 양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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