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 고 싶은 연꽃길 명소

‘국내 최대 홍련 군락지

우습제 생태공원’

[나주 볼거리]

몇 해 전 여름날 어디선가 풍기는 연꽃향에 반해서

바쁜 길을 잠시 멈추고 연꽃향에 취했던 우습제!

"나주 볼거리가 가즉한 우습제로 놀러오라구~!"

올해도 역시나 엄청난 규모의

우습제에서 피어난 연꽃들이 선물해주는 연꽃향💛

이 세상 어떤 귀한 향수보다도 더 고귀한 향기를 지닌

나주 우습제를 소개합니다: )


나주시 공산면 송정마을에는 13만여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홍련 군락지인 우습제가 있는데요.

무안 백련지보다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하며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만개하는

귀한 홍련이 피어나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13만여 평의 광활함을 자랑하는 연못의

중앙 섬에서는 새들이 날아오르고,

연꽃과 푸른 연잎이 뒤덮여

현실 속 풍경이 아닌 것만 같은데요!

약 300여 년 전에 조성되었다가

1934년 현재의 모습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우습제’라는 이름은 제방에

소들을 많이 매 놓은 저수지에서 유래하는데,

예전에는 소소리 방죽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농민들이 물 걱정 침수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고마운 저수지이자

생태환경이 좋아 겨울이 되면 큰고니(백조)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드는 낙원입니다.

연꽃은 우습제 데크를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사랑스러워”,“두근두근”,“안아줄게” 등의

따뜻한 힐링 메시지가 담긴 푯말들

만날 수 있습니다: )

능소화와 연꽃의 콜라보!!

우습제가 아니면 연출할 수 없는

앨범을 가득 채울 사진들을

연신 찍을 수밖에 없는데요.

양반들만 심을 수 있었던 금등화이자

장원급제자의 관모에 꽂았던 어사화

바로 능소화입니다.

이 꽃이 피어나면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화려하지만 결코 과하지 않은

고결한 모습으로 연꽃과 함께 피어났습니다.

우습제는 봄이면 벚꽃이 피어나는 예쁜 길인데요!

지금은 해바라기 백일홍이 피어나서

연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습제 생태공원에서 연꽃 여행

느러지 전망대와 아름다운 영산강 드라이브를

즐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2023 전라남도 SNS 서포터즈_이서경

*취재일: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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