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아이와 함께 실내에 가볼 만한 곳 철새홍보관

울산에는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떼까마귀인데요.

겨울철 하늘을 검게 물들이는 까마귀들의 군무는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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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까마귀는 10월경부터 다음 해 3월 정도까지 태화강 대나무 숲에서 시간을 보내는 철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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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철새 홍보관은 건물 외벽에서 살짝 조류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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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양옆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찾아올 수 있기도 하고 근처 골목에 거주자 주차라인에 오후 6시 전에는 주차가 가능하니 접근성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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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홍보관 1층에는 천장에 까마귀 조형물들이 있는데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철새와 함께 한다는 느낌이 바로 들더라고요. 1층 층고가 높은 편이라서 더 시원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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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철새와 관련한 물품들이 확실히 많이 있고 포토 부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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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함께 오면 체험할 수 있도록 소리 나는 새피리 목걸이 만들기도 가능하고, 여러 아이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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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랑 중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에도 학이 그려져 있다고 하는데 역시 아주 오래전부터 울산은 고래와 새의 도시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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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광판이 있어서 그냥 영상이 나오나 보다 싶었는데 실시간으로 대나무숲에 있는 둥지를 촬영하고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둥지에서 움직이는 어린 조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신기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홍보관 2층에서는 여러 새들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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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숲에 다녀가는 철새들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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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새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 날개 해오라기가 지내고 겨울철새는 떼까마귀, 갈까마귀가 울산 삼호대숲을 찾아온다고 하는데 여름과 겨울에 철새들이 다르니 올해는 한 번 천천히 살펴봐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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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에는 영상도 보고 O, X 퀴즈도 풀 수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철새에 대해서 접하고 알아갈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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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전통춤, 울산학춤을 실제로 추는 체험도 가능한데 흰옷이랑 갓이 있어서 해설사님에게 문의하면 잘 알려주신답니다.

3층에서는 vr을 이용해서 실감 나는 체험과 의자가 움직이면서 바람도 나오는 5D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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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관 운영시간과 금액이 안내되어 있는데 저렴한 금액이라서 아이에게 체험해 주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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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발권은 1층에서 가능합니다.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올라오면 다시 내려갈 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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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영상관은 꽤 좌석이 많아서 단체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용하기 딱 알맞을 거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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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관에서는 4인 의자가 두 세트 있는데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라고요.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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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도 같이 진행이 되니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옥상에서는 대숲의 철새들을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구비되어 있어요. 다만 우천 시에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출입이 제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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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층 한 층 울산의 철새들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만들어진 울산의 철새 홍보관에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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