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희 기자]

안녕하세요 기회기자단이면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인 지주희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기청년 사디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로 전해드리는

마지막 사다리즈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청년의 날’인 9월 16일 도청 대강당에서는

한 달여 동안 미국·중국·호주 등 3개 국가 5개 대학에서

연수를 마친 청년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

개최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생생한 현장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경기도청사 입구 ©지주희 기자

경기도청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봉공이!

사실 저는 길을 헤매서

지하 주차장을 통하여 들어갔습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공휴외 안내서 ©지주희 기자

벽에 붙어 있는 안내서에 따라

1층 대강당으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청 엘리베이터 포스터 ©지주희 기자

엘리베이터에도

기회를 상징하는 사다리가 붙어있는데요.

이 사다리가 정말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경기도청 대강당 입구 ©지주희 기자

각 대학별 물품을 전시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앨범 하나 슬쩍 올려놨답니다!

한번 구경 싹 하고 대강당으로 들어가면

수료증과 다른 물품들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원래 해당 날짜에 참석이 어려워

불참하기로 하였기에 (시간을 쪼개서 다녀왔습니다!)

명찰 및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물품을 받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 ©지주희 기자

성과 공유회는 오래 진행되지 않았는데요.

사례 발표와 간단한 상장 수여식,

이후 김동연 지사님과 함께 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한 청년은 지사님께

"사다리즈가 앞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김동연 지사님과 함께하는 토크쇼 ©지주희 기자

이에 지사님께서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세요.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청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도 지사님 말씀에 매우 동의를 하는 입장인데요.

문제에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

순종과 착함의 경계선에서 혼동하지 말고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청년들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저희 대한민국은 다수의 말과 반대로 가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두려움을 가지시는

청년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수가 선택한 게

무조건 정답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들의 생각과 내가 생각이 다르더라도

담대히 '나의 목소리'를 말할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 사다리즈를 더 늘린다고 하셨는데,

저희 사다리즈 1기도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지나요?"

이에 김동연 지사님은

연수를 가기 전 합숙 때 해주셨던 말씀을

다시 한번 더 해주셨습니다.

"해당 연수는 공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다녀온 거니

자신의 방법과 적절한 시기에 갚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정말 사다리즈에게 연수를 통해

꼭 많이 배워 와야 한다는 큰 의미가 담긴

'책임감의 문장' 인거 같습니다.

이어서 저희 사다리즈 1기에게 다시 한 번

연수의 기회를 주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방안에는 총 2가지가 있습니다.

1. 해외 기업

2. 청년 봉사단

이번에는 대학이 아닌

해외 기업에 청년들을 보내고자 하시며

나라 또한 더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십니다!

다음번에는 과연 어떤 청년들이

기회를 잡고 해외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경기청년 사다리 축하 무대 ©지주희 기자

시간 상 다른 질문들의 답변은 모두 듣지 못하였고

마지막 지사님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24살 때, 야간대학교를 다니며

청년 가장의 무게를 견디고 있던 시절,

고시 준비를 하던 지사님의 실패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사님께서는 본인의 실패담을 통하여

우리 청년들이 어떠한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 많이 부딪히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하십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수료자들 ©지주희 기자

저는 사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100% 옳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실패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나는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나 자신이 스스로에게

실패자라는 각인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문장에 실패라는 단어가 아닌

경험, 과정이라는 단어를 넣고 싶습니다.

"경험은 성공의 어머니다. 과정은 성공의 어머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통과해야 하는 모든 것들은

최종 목표를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까요.

만약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 막혔다고 해도

시선을 넓혀보면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여러 갈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하나의 길이 막혔다고 해서 '나는 실패했다.'라며

스스로를 실패자로 각인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까지 나를 믿지 못하게 되면

그 누구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봉공이 ©지주희 기자

그저 그 모든 경험들이 쌓여

나를 목표로 데려다줄 것을 믿고

앞으로의 나날들을 힘차게 도전하며 보내시는

모든 청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사다리 프로그램] 마지막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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