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한 '현충원 보훈미래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한
'현충원 보훈미래관'
지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었습니다. 대전에서는 '현충원'이 저절로 떠오르는데요, 작년부터 시작한 1년 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현충원 내 '보훈미래관'이 5월 재개관을 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전에 맞추어서 재개관된 보훈미래관은 정문에서 직진 후 보훈장비전시장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보훈미래관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필요 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새단장을 한 보훈미래관은 현충원 안장자 중심의 스토리 전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구성, 체험콘텐츠 등 관람객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되었습니다. 입구부터 QR을 통해서 전시관련 해설도 들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지키고 사회 곳곳에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역사속에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보훈의 길로 디지털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있었고, 실제 유품들이 전시되어 뭔가 괜시리 찡해지기도 하였습니다. '15만의 별을 기억하다'라며 하늘의 별이 된 영웅들을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있어서 더 체감이 되는 전시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위주로 되어있던 전시들이 디지털스크린, 미디어아트를 통해서 더 생생하게 역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새단장에서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국가유공자들의 가족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이 괜시리 더 찡해졌고, 2층에는 묵념의 방이 미디어아트로 별과 꽃으로 진행되었는데 스크린에 '이곳은 끝이 아니라 기억이 다시 시작되는 자리입니다'라는 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현충과 보훈의 길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2층에는 기획전시로 꾸며서 '보훈미래관 재개관 및 광복 제80주년 계기 특별전시회'로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가 진행중입니다. 한말 의병항쟁부터 대한민국정부수립까지의 역사를 살펴보고 역사적 중요 자료가 담긴 사진을 통해서 독립운동을 더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전시입니다.
또한 2층에는 야외테라스가 있는데요, 야외테라스에서는 현충탑과 현충문도 볼 수 있고 현충원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보훈의 의미를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보훈관이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 맞추어 퍼즐놀이, 그림 색칠, 편지쓰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가족단위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보훈미래관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이야기를 새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주소: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251
운영시간: 9시 30분~17시 30분
(입장마감 오후5시)
입장료: 없음
주차: 현충원 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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