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멋이 가득한

도심 속 단풍 명소!

하늘공원, 살곶이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인터뷰 · 탐방 · 서울 풍경

서울에서 즐기는 가을의 눈부신 정경

2023.11


너도나도 단풍 구경을 떠나는 늦가을.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는

단풍으로 물든 풍경 속을 거닐 수 있는 곳이 많다.

가까이 있어 찾아가기 편한 도심 속 단풍 명소로 초대한다.

자연의 개성이 만들어내는 풍경

똑같은 햇빛 아래 똑같은 시간을 지나도 자연은 제각기 다른 빛으로 물든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어떤 것도 같은 색은 없다.

그러나 하나로 어우러져 계절의 풍경을 만든다. 이것이 자연의 멋이다.


소월로

숭례문에서 용산구 한남동에 이르는 길로 가로수 은행잎마다 가을이 내려앉아 있다.

성곽 너머로 보이는 은행나무 우듬지가 마치 시민들을 반기며 손을 흔드는 것만 같다.

소월로를 따라 도열한 은행나무가 가을의 색을 한껏 머금고 있다.

남산공원백범광장

소월로의 시작점과 닿아 있는 남산공원백범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을볕 아래 즐거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계절에 충실하게 오늘을 보내는 자연

억새는 고개를 숙이되 우아하고, 메타세쿼이아는 올곧게 서 있되 수수하다.

제 자신을 잃지 않은 채 각자 고매하게 계절을 지나고 있다.

결코 흐르는 시간을 아쉬워하는 법 없이 언제나 지금에 충실하다.


하늘공원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 군락이 마치 지평선처럼 하늘과 경계를 이룬다.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한창인 하늘공원. 11월 15일까지 낭만적인 정원의 품에 안길 수 있다.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도 차츰 붉게 물들어갈 준비를 한다.

여름과 겨울 사이에 존재하는 가을볕의 여운

늦가을로 접어들며 낮은 점점 짧아지지만, 곳곳의 단풍이 조명처럼 빛나기 때문인지 빛이 오래도록 남아 있는 듯하다.

이 모든 것은 가을볕이 남기는 여운일까.

문득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기도 하고,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며 설렘에 젖기도 한다.

가을은 강렬한 두 계절을 이어주는 다리 같다.


가을의 시간 속을 자전거를 타며 통과하는 시민들.

가을볕이 내리쬐는 곳곳이 우리를 감상에 젖어들게 한다.

살곶이길

청계천 자락에서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살곶이길은 살곶이다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곳은 가을에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용산공원(장교 숙소 5단지)

과거 미군 장교 숙소로 활용되던 부지가 쉼이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용산공원은 이국적인 건물과 아름드리나무들의 단풍이 어우러져 고아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낸다.

임산하 사진 김범기 영상 이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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