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쇠부리축제, 아이와 함께 즐겨요!

2025년, 제21회 울산 쇠부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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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1회 울산 쇠부리축제는 2025년 5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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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를 슬로건으로 가족 단위부터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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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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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를 부린다'는 의미로 전통 재철법을 이르는 순우리말로 광석(철광석, 토철)을 숯과 함께 가마에 넣어 1,300도 이상의 고열에서 쇠똥(슬래그)과 분리된 쇳물이 나오고 이 쇳덩어리를 다시 가공하여 무기나 농기구를 생산하는 전통 제철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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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울산 쇠부리축제는 달천철장에서 타오르는 철문화축제에서 원삼한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철을 생산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철산지이며, 오늘날 세계적인 산업도시 울산을 잉태시킨 이천년 철의 역사가 숨 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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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울산의 산업 역사와 전통 제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가장 울산다운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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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는 올해 축제에서 울산 쇠부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달천청장에 철의 마을을 만들어 울산 쇠부리 기술 재연과 울산쇠부리소기를 소개하는 부스, 대장장이와 전통 대장간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등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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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해 울산 쇠부리축제는 가족 단위를 넘어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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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불길을 이는 가마 앞에는 쇳물을 뽑아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발길이 계속되었고, 전통 대장간 체험 부스에는 쇠를 직접 두드려 보고 목걸이 등을 만들려는 아이들의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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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또한 긴 줄을 기다려 쇠를 직접 두드리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아이가 매우 즐거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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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철장 철의 마을에서 펼쳐지는 '철의 노리터' 10가지 미션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철을 깨는 광산으로 들어가는 체험부터 시작하기 위해 헬멧도 쓰고 광산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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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광산에서 채집한 철광석 등을 이용해 직접 쇠를 두드려 팽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두드리고 또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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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철철 노리터 뿐만 아니라 울산 쇠부리축제의 체험 행사는 철철철 문화장터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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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소를 이용한 소달구지가 아니지만 소달구지를 재현하여 실제 소달구지를 탈 수 있는 행사를 제공하여 아이들과 가족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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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줄을 길게 서기도 하여 많은 시간 기다리기도 하였지만 역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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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딸아이는 저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소원도 적어 손수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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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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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푸드트럭과 치맥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다가 배가 출출할 때 쉬어갈 수 있도록 여기저기 곳곳에 마련하여 3일 동안 16만여 명이 다녀갔지만 많은 인원들이 즐겁게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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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는 역시 잘 먹습니다.

맛있는 닭꼬치 나 하나 안 주고 혼자 다 먹었습니다.

나도 내 거 사러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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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울산 쇠부리축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전통을 지키면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움을 얻고 울산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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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철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전통을 지키는 여러 노력들이 함께 힘을 합해 만든 울산쇠부리축제를 통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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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더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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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저기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놓치지 않고 잘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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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