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어르신들의 일자리 '늘푸른카페'를 소개합니다!

우리 군포시에서 매년 우리 동네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군포시에서는 올해 2023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약 2,400여 명 모집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한 곳 시니어카페 <늘푸른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늘푸른카페 1호점 외부

지난 6월 23일 오후,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늘푸른카페 1호점을 취재차 처음 방문하였는데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좌석이 꽉 차 있었기에 조금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복지관 담당자를 기다리는 동안 유난히 즐겁게 대화를 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저 또한 흐뭇한 마음과 이번 블로그 기사 작성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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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카페 1호점 내부 및 메뉴

이날 늘푸른카페 1호점에서 3명의 여성 실버 바리스타께서 음료 주문 및 메뉴 제조를 하고 계셨는데, 모두들 친자매처럼 흥겹고 즐겁게 방문 손님들을 응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보여 음료를 주문하였는데, 카페 메뉴의 착한 가격 덕분에 행복감이 배가 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깨끗하고 청결한 내부 자리에 앉아 복지관 이세진 사회복지사를 만나서 '늘푸른카페'에 대해 이것저것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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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늘푸른카페'는 언제 처음 운영이 시작되었는지요?

A. 2015년 현재 위치하고 있는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1층에 1호점이, 그리고 2호점은 2020년 바로 옆에 있는 군포보훈회관 1층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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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늘푸른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몇 명인지요?

A. 1호점, 2호점 총 25명이며, 각각 매니저 1명을 포함하여 1호점에는 14명, 2호점에는 11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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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늘푸른카페' 근무 환경은 어떠한가요?

A. 카페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인데, 각각 어르신들이 매주 1회 8시간, 한 달 총 4회 32시간 근무를 하며 산재, 고용보험을 포함한 2023년 최저시급 기준으로 활동비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4시간의 직무교육과 근무 어르신 문화활동으로 전체 당일 나들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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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늘푸른카페' 직원 모집은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지원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A. 매년 연말에 1회, 1년 단위로 모집을 합니다. 지원자격은 만 60세 이상 군포시 거주자가 대상이며, 근무여건상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수 조건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모집 대상자에 대해 직접 바리스타 실전 능력을 평가하는데, 이외에 의사소통 및 카페 관련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 관련 내용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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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nprsenior.or.kr/

Q.​ '늘푸른카페'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메뉴와 일일 평균 이용객은 어느 정도 되는지요?

A.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일 많이 판매가 되고, 늘푸른카페에서는 노인일자리 제공 역할과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인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비전엔보호작업장에서 제조하는 '두부맘' 두부와 군포 윙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드는 '상투 과자'를 직접 납품받아 판매하는데 이 제품들 또한 방문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일 평균 이용객은 1호점 약 180여명, 2호점은 약 120여명 정도이며, 대부분 복지관 교육관련 만남의 장소로 찾으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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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비전엔보호작업장 '두부맘'▼

http://michurc.or.kr/bbs/board.php?bo_table=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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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윙장애인보호작업장 '상투과자'▼

http://www.gpw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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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카페 2호점

늘푸른카페 담당자 취재를 마치고, 1호점에서 100m 정도 떨어진 2호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1호점보다는 실내 내부 규모가 다소 적으나 거의 대부분 자리에 손님들이 꽉 차 있었으며 여기에도 1호점과 같이 '두부맘'과 '상투과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취재를 하기 전 동네 주민자치회 지인분들에게 '늘푸른카페'에 대해 알고 있냐고 여쭤보니, 지역 봉사활동을 마치고 일행들과 종종 방문하는데 메뉴 중 특히 아포가토가 2,500원이라며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떠신가요? 담당자에게 문의하니 여기 근무하신 실버 바리스타 분들에게 카페 매출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에는 더욱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우리 동네 가까이 있는 '늘푸른카페'를 방문하여 더위도 식히며 일행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적극 추천해 봅니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도 2024년도에 근무하게 될 새로운 실버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인데 관심 있는 동네 어르신께서도 많은 지원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궁한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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