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날씨가 따뜻하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 “금호강변공원”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고, 모처럼 휴무 날에 집에만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들어
집에서 가까운 금호 강변공원에 바람 쐬러 가보았는데요.
금호강 둔치에 자리한 영천강변공원(금호강 생태하천)은
예전에는 영천 생태 지구 공원으로도 불렸습니다.
“관찰데크” “징검여울” “음악분수대” “강변야외무대”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길” 등이 있어
많은 영천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고, 곳곳마다
“화장실” “주차장”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 있지요.
하늘도 맑고 구름 한 점 없이 날씨가 좋아서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도 타고,
벤치에 앉아 쉬거나 조깅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요.
금호 강변공원의 꽃밭은 군데군데 마다 넓은 공간에 꽃씨를 뿌려놔서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곧 화려하게 변할 풍경을 생각해보며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꽃밭 주변 잔디밭에는 파릇파릇 풀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고,
벤치를 앉아 강변 둑에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바라보는 영천 시내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지요.^^
금노동에 위치해 있는 파크골프장에는 파크골프를 치시는 분들이 보였는데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몸의 부담도 적으면서 운동량도 많고, 많은 분들이 함께 소통도 하면서 즐길 수 있지요.
매주 월요일에는 잔디 보호를 위해 운영하지 않으니
관심이 있다면 영천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파크골프장을 지나고 징검다리를 건너니 관찰데크가 제일 먼저 눈길이 왔는데요.
관찰데크는 걷기 좋은 목재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편안하게 걸으면서
금호 강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금호강을 바라보니 금호강 물결을 따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오리들도 보았는데요.
밤에는 수달과 고라니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보고 싶네요.^^
관찰데크를 벗어나면 바로 옆에는 좌측에는 “와계정” 과 우측에는 유형문화재 144호인 “조양각(서세루)”이 있습니다.
“와계정”은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어 볼 수는 없지만 “조양각(서세루)”는
24시간 개방이 되어 있고, 특히 밤에는 야경이 예쁘니 한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에는 금호강변공원 잠수교를 지나 반대쪽 길로 한번 가보았습니다.
잠수교 위에 서서 천천히 걸으면서 금호강을 바라보니 잔잔하게 흐르는 금호강 위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았고, 마음에 힐링도 되었답니다.^^
잠수교를 지나 영동교 다리 옆 구름다리에서 조그만 더 가다 보니
연인,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추억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토존 뿐만 아니라 넝굴 터널도 있어 꽃밭에 꽃이 피면
터널 안에서 산책하고, 꽃구경도 할 수 있게 잘 조성이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영화교 옆 자전거 도로에는 작고 귀여운 “미니어즈”와 “백설공주” 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주변에 테니스장과 “맨발길” 이라는 황토길이 있어 영천시민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금호강을 따라 가볍게 걷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외에도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이 있는 장소를 선택한다면
“금호강변공원”을 추천 드립니다.^^
금호강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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