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다양한 숲 체험과 산림교육,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국립대전숲체원
전국에 7개의 숲체원이 있는데 대전에도 숲체원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광역시에 위치한 유일한 숲체원으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국립대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생태 1급지 빈계산 자락에 있는 대전·충청권역 대표 도심권 숲체원이랍니다. 숲체원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요. 참고로 숲체원이라는 뜻은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 시설이라는 뜻으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고 해요.
[국립대전숲체원] ○ 위치 및 전화: 대전 유성구 숲체원로 124, 042-718-1501 ○ 휴관일: 매월 첫 번째 월요일 ○ 입장 및 주차는 무료, 숙박시설은 유료 ○ 홈페이지 - 국립대전숲체원: https://www.sooperang.or.kr/indvz/main.do?hmpgId=FA00005 - 숙박시설 예약: https://www.sooperang.or.kr/main.do |
숲체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물들이 숲과 잘 어울려져 있는 모습이에요.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안내센터와 강당, 강의실, 식당이 있어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귀여운 캐릭터인 포이를 만날 수 있고, 안내센터와 강당 사이의 공간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랍니다.
국립대전숲체원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로 숲을 진입하는 데크로드가 있어요. 무장애 데크로드로 계단이 없고, 경사가 완만해서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어려움 없이 숲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데크로드 내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장애인 화장실을 갖춘 야외 화장실도 있답니다.
무장애 데크로드인 동행길을 비롯하여 계곡과 숲속 놀이터가 있는 즐기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신나길까지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요. 벚꽃 시즌이 지난 후에 방문했는데 데크 위에 남겨진 벚꽃잎들을 보니 내년에는 숲체원에서 벚꽃 나들이를 즐겨봐야겠다 싶더라고요.
국립대전숲체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숲캉스를 즐길 수 있어요. 단체동인 새솔관과 독채동인 나래마을은 '숲이랑'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식당도 미리 예약을 하며 이용할 수 있어요. 숲체원은 단체가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도 있고 강당과 강의시설이 있어서 워크숍 장소로도 괜찮은 듯해요.
산책길에 만난 솔방울 놀이터. 이름부터 너무 귀엽죠? 소나무가 가득한 자연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솔방울을 모아서 담아두는 솔방울 저금통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숲체원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데 숙박, 시설 이용과 관계없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말이면 많은 분이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시고 있어요. 그리고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프로그램과 영화,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행사가 진행되면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로맨틱하고 황홀한 공간으로 변신하더라고요.
잔디광장 바로 옆에는 작은 계곡이 있는데 여름이면 아이들이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산책과 등산을 하고 오신 분들에게 발을 담그며 잠시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기도 해요.
아이좋아 유아숲체험원.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자연으로 놀이터를 꾸며놓았고 다양한 도구들로 악기 연주도 해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고 숲을 경험하며 힐링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대전숲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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