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진안고원의 문화재'
안녕하세요!
자연의 친구 '진안'입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한 말인데요.
수천 년 동안 그 자리에 있었지만
관심이 없었고 하지만 알게 되면서부터
그 전과는 다르게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것.
바로 문화재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고원의 문화재'에 대해 알아볼까요?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고원의 문화재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
문화재는 인간의 문화적 생활 활동으로 이루어진 유산 가운데서 역사적,문화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는 사물을 말한다. 문화재는 유형과 무형이 있다. 진안고원에 있는 그 문화재는 다양하다. 사적·명승·천연 기념물을 비롯하여 우리 진안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한국의 문화재 보물창고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수선루
진안 마령면 강정리 월운마을 섬진강이 흐르는 곁에 수선루(국가 보물)가 있다. 지난 2019년에 국가 보물로 지정받았다.
바위 암굴에 들어있는 누정(누각과 정자의 형태)이다. 조선 숙종 1686년에 연안 송씨 4형제인 진유, 명유, 철유, 서유 등 4형제가 아버지와 친구들이 바둑도 두고 시도 읊으며 신선같이 늙지 않기를 기원하는 효도의 마음으로 건립한 2층 누정으로 알려져 있다.
수선루(睡仙樓)는 풍경이 좋아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외에 동향면 성석린 고신왕지, 마령면 금당사 괘불탱과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등 총 4개가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국가사적 웅치전적지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고 했다. 즉,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말이다.
임진왜란 당시 1592년 음력 7월 8일, 한산대첩이 벌어진 날이다. 바로 그날, 진안 부귀 웅치(곰티)에서 육상 전투 최초로 왜군을 물리쳐 승전을 기록했다. 2022년에 그 웅치전적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성수면에 있는 도통리 청자요지도 국가사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천황사 전나무
천연기념물 정천면 천황사 인근에 있는 전나무다. 400년이 넘었다. 높이가 30m, 줄기의 가슴높이 둘레는 5.51m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나무다. 이외에도 마령초등학교 이팝나무,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 은수사 청실배나무가 천연기념물이다,
하늘이 내린 효자를 기린 영모정
백운면 노촌리 미계천에 있는 정자이다. 임진왜란 당시 신의련 선생의 효심으로 백성 5만 명을 구했다고 하여 1869년 고종 때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면과 측면 모두 4칸의 팔각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너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진안 최초 천주교 본당 어은공소
진안 최초로 들어선 본당 어은공소. 국가등록문화재 이다.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교회로 천주교에서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를 말한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 어은동마을에 신앙촌을 이루면서 1900년대 초반에 지어졌다.
지금은 문화유산이 돈이 되는 시대다.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일수록 관광객이 많다는 통계가 있다.
다른 나라의 문화재는 관심이 많으나 정작 내가 사는 지역의 문화재는 잘 모른다. 시대 문화의 결과물이 바로 문화재다. 진안고원의 문화재는 늘 그래왔듯이 그 자리에 있다. 햇살 좋은 날, 진안고원의 문화재를 찾아 떠나보자.
▶ 문의 : 진안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팀 ☎(063)430-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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