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진심인 강원도소셜크리에이터 김태상입니다.

올해 벚꽃여행은 하셨나요.

원주로 벚꽃여행을 다녀왔는데

글이 많이 늦어졌네요

올해는 이미 늦었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원주의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내년에는 꼭 한번 다녀오기를 추천합니다.

원주 벚꽃은 진해가 도시 전체가 벚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원주에도 도심 곳곳이

벚꽃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사진찍기 좋은 곳 반곡역 폐역과

벚꽃버스킹이 열렸던 원주천

그리고 도심속에 있는 작은공원 무삼근린공원입니다.

<오늘의 대문사진은 반곡역 폐역입니다>

[원주벚꽃 베스트 첫 번째는 반곡역]

반곡역은 중앙선 이설로 폐역이 되었지만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된 곳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에 관광열차가 2024년 7월에

개통 예정이라 내년에는 또 다른 명소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도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에

속해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특히 매년 4월에는 예쁜 벚꽃이 피기에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반곡역 찾아가는길 ]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반곡역은 원주시 혁신도시 도심안에 있어서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이런 곳에 기차역이

깜짝 놀랄겁니다.

[ 반곡역의 역사 ]

1941년 보통역으로 시작

반곡역은 2021년 1월 중앙선 이설로

더 이상 기차는 운행하지 않는

폐역이 되었습니다.

페역이라 더 좋은 것은

선로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치악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잠깐 들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인데

벚꽃이 필 무렵 4월에는

사람들로 한가득입니다.

전체 사진을 찍기 힘들정도 였습니다.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서 담다보니

반곡역 전체 사진을 결국은 담지 못하고

이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어떻게 다들 알고 왔는지

연인이나 친구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반곡역 안으로 들어가서

선로변에서 사진을 담아도 되고

승강장에서 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반곡역 지붕만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반곡역 지붕이 참 좋더라고요

건축물만으로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 인생사진 ]

그래도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반곡역 바로 앞에 있는 커다란

벚꽃나무 아래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담으면 분명

인생사진을 갱신할겁니다.

[ 원주벚꽃 베스트 두 번째는 원주천 ]

원주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벚꽃 명소로

4월 둘째주 주말에는

벚꽃 버스킹도 열렸으니까요

원주천을 검색하고 가면

원주천이 생각보다 넓을 겁니다.

벚꽃이 예쁜 곳은?

영서고등학교에서 금대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로 약 4KM 구간입니다.

그래서 원주천 벚꽃 10리길이라고 합니다.

영서고등학교나 금대초등학교를 검색해서

차를 주차해 놓고 걸어갔다가 걸어오시면 됩니다.

반곡역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원주천은 더 많은 사람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도 (4월 8일 ~ 4월 9일) 벚꽃 버스킹을 했으니

내년에도 분명 더 좋은 이벤트를 준비할겁니다.

올해 놓쳤다면 내년에이 4월 둘째주를 겨냥해서

원주천 벚꽃을 여행 계획을 미리 잡아도

좋을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원주천을 따라 걸어볼까요

십리도 넘는 거리라

처음부터 끝까지 걸으면 2시간도 더

걸릴겁니다.

우리는 시간을 재면서, 차있는데까지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왕복 2시간 정도만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산책을 즐기면서 다들 벚꽃사진을 찍기도 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원주천 벚꽃길이 한 가지

더 좋은 것은 벚꽃시즌에는

차량 진입금지입니다.

대신에 벚꽃 명소로 더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차장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문 듣고 외지에서도 많이 오는데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비하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조금 더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면

점점 더 개선되리라고 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서

길 건너 편에도 담아보았습니다.

원주천을 따라 벚꽃길이 계속되고

개나리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나리를 더 많이 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벚꽃길에 노란색의 개나리가 함께하니

더 예뻐 보입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벚꽃만 클로즈업해서 담아보았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예쁘지만

가까지 자세히 보아도 예쁘네요

[ 원주벚꽃 베스트 3번째는 무삼근린공원 ]

원주는 전역이 벚꽃도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원주시에 들어가자 마자

길거리에서 벚꽃이 제일먼저 반겨줍니다.

어디 멀리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 벚꽃으로 가득했습니다.

무삼근린공원은 원주 도심안에 있는

작은 공원인데 큰 도로에서부터

공원안까지 전부 벚꽃으로 가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짧은 구간이지만 벚꽃 터널도 있습니다.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 온통

벚꽃 세상입니다

벚꽃은 이렇게 예쁜데

너무 빨리 떨어지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내년에 원주 벚꽃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김태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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