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북구 SNS 서포터즈 7기 이시은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손으로 만드는 거라면

뭐든지 다 좋아했습니다.

미싱. 가죽공예. 유리. 가죽. 다 다뤄봤는데요.

목공 체험도 굉장히 좋아해서

새로운 걸 발견하면

꼭 도전을 해 보는 편입니다!

천천히 무언가를 만들고,

나에게 꼭 맞는 완성작이 나오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거든요^^*

작년에 도마를 만들러 갔던 목공방인데요.

이번에 3단 주방 선반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게 아니겠어요?

도마를 만드는 작업도 즐거웠지만,

도마보다는 훨씬 "가구"에 가까운 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원데이클래스 문의를 드렸는데,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목 소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반을 직접 만들어보니,

울산 이색데이트 장소로 이만한 곳

잘 없을듯해서 소개를 해 드리는데요.

울산 북구 진장동에 위치한 우드봉봉 입니다.

위치는 차량등록사업소 버스정류장(14821)

바로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찾아가기도 좋은데요.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있어요.

울산 북구 목공방 우드봉봉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두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바깥쪽에서 보면 공간이

그렇게 커 보이지 않지만,

한쪽에는 수강생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이 있고요. 주차장을 지나서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원목을 재단하거나 다금거나

천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목공 작업할 맛이 나는?!

넓은 공간을 다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제가 목공을 좋아하는 이유는

'재료'가 나무라는 점인데요.

소품을 만들며 나무를 만져보면

결의 감촉이 굉장히 좋거든요.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라

처음 도마 만들기 했을 때

샌딩 하고 나서 만져보는 표면이

굉장히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완제품을 집에 가지고 와서

사용을 하다 보니

예쁜 쓰레기를 만든 게 아니라

정말 활용을 알차게 할 수 있어요.

목공 데이트는 어떨까요?!

울산 이색데이트로 너무 좋은 이유는

함께 무언가를 완성한다는

그 경험부터가 소중한데요.

어려운 부분이 생기더라도

서로 도우면서 해결하면

그것만큼 알찬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실생활에 활용하면서 두고두고

그 특별한 기억을 생각할 수 있거든요.

제가 캄포 도마를 두 번 만들어 봤는데요.

한번은 사포질만 하다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도마 모양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라운드 가공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아! 이게 진짜 목공이구나~"

제대로 매력을 느끼게 해 준 공방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갔는데

선반은 총 2시간 정도 걸렸구요.

위 사진이 제가 처음 받은 상태예요.

초반 작업이 꽤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여기까지만 봐도 손이 많이

갔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한 번도 써 보지 못한!!

목공기계 페스툴 도미노를 가지고

목재 접합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목공기계인 도미노인데요.

(Festool domino)

도미노라고 불리는 목심을 사용해서

목재를 접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 이 기계가 꽤 고가래요!

재단하고 위치에서 고정시켜 밀어 넣으면?!

목심을 넣을 수 있는 홈이 생겨요.

소리가 꽤 크긴 했는데

밀어 넣을 때, 손맛이 있습니다.

이 홈에 도미노를 넣고

서로 접합을 하는 거예요.

풀을 넣고 블럭 끼우듯 이렇게 끼워 넣습니다.

바깥에서 보면 티도 안 나서

굉장히 깔.끔.한 3단 선반을 만들 수 있어요.

모두 접합을 하고 나면, 집성을 합니다.

양쪽으로 쪼여서

말리는 동안 딱 고정시켜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것도 한두 개는 선생님이 시범 보여주시고

제가 직접 해 봤답니다.

어렵지 않았어요. 악력기 사용하듯

조이면 되는 방식이었거든요.

마르는 동안 음료수 홀짝이며

쇼룸 돌아다니며 구경 했어요.

너무 예쁜 가구들과 소품이 많았어요.

원목가구 구경하면서 남편 생각났는데,

남편이랑 울산 이색데이트 같이 왔다면?

집 인테리어나 가구 이야기도 했을 것 같아요.

클램프 제거하고 오일 발랐어요.

꼼꼼하게 바르고 마르는 시간 가진 뒤에

집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이 선반은 인테리어 소품이나

커피잔 올려놔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는 보자마자 낡은 양념장을 바꿀 생각이어서

양념장 선반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어떤가요? 기존에 사용하던 철제는 정리하고

3단으로 넉넉하게 수납하니

속이 다 시원해지더라고요^^*

내가 직접 만든 거라서 애착을 가지고

오래오래 예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원데이클래스 특성상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기존 수강 회원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문의를 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제가 만든 선반은 7만 원인데요.

합판 아니고 "찐" 원목인데다

사포질만 하다가 오는 게 아니라

목공에 필요한 작업이나 도구를

다양하게 만져 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 놓으셔서

다녀와보시면 또 가고 싶으실 거예요♡

6월 20일부터

울산시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회원전을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평소 목공예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목가구 전시장에도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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