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일 전
[용인여행] 무더운 여름, 묵리계곡과 길업습지에서 시원하게 보내세요!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홍민경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7월부터 더운 날을 잘 보내기 위해서
여기저기 갈만한 장소를 찾으실 텐데요.
저희도 주말이면 아기를 데리고 물놀이터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더위도 피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곳을 다녀와서
용인 시민분들께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묵리계곡과 길업습지입니다!
묵리계곡
이곳의 정식 명칭은 '용덕사천'이지만
용인시 이동읍 묵리에 있어 '묵리 계곡'이라고
사람들에게 많이 불린답니다.
묵리계곡은 유명하기도 하여,
가족 단위로 놀러 오신 분들로 분주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강폭이 좁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있어도
크게 불편하거나 붐비는 느낌이 없어
여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상류에서 하류까지 긴 계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충분히 놀 수 있고
물높이가 적당해 큰 아이들부터 작은 아기까지
두루두루 다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캠핑의자와 돗자리를 챙겨가서
한 곳에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발을 담구니 굉장히 시원해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묵리계곡의 아쉬운 점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서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차를 타고 근처 낚시터 버스정류장에 있는
공중 화장실로 가야한답니다.
차로 약 3분 정도 걸리니 도보로는 어렵고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워낙 물이 깨끗해 모래놀이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 등을 챙기시면
더욱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차가운 계곡물이니,
어린 아기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큰 비치타월이나 수건, 갈아입을 옷을
꼭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린아이들은 방수 기저귀까지
챙겨오면 더욱 좋겠죠^^
저희는 약 두 시간 정도
묵리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길업습지로 이동했습니다.
길업습지
길업습지는
‘비오톱’으로 수질을 정화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경인천의 사막화를 막는 용도로 만든 인공습지입니다.
길업습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여러 가지 동식물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생태교육 학습장으로도
훌륭한 곳이랍니다.
저희는 잠시 주차장에서
차크닉을 즐기러 방문하였는데요,
차박이 가능한 곳은 아니니,
시설 이용 안내를 꼭 지켜주세요!
✔ 습지 내 텐트 및 취사 행위 안 하기
✔ 오물 및 쓰레기 버리지 말기
✔ 차량 등 진입금지
한낮이라, 조금 덥기는 했지만
선선한 바람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길업습지의 장점 중 하나는 공중화장실인데요,
주차장 끝 쪽에 위치해 있는데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한낮에도 청량한 습지 뷰가 아름다운 길업습지는
해질녘 노을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요,
여름에는 낮이 너무 더우니,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오늘은 묵리계곡과 길업습지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을
오랫동안 보전하고 즐기려면
꼭 깨끗하고 매너 있게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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