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뒤에 안회당과 여하정을 가보았습니다.

조선시대의 건물이 관공서 뒤에 어우러져 있으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 조선시대를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회당은 조선시대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지방관이 근무하던 관청입니다.

2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 숙종 4년에 처음 세워졌고, 고종 7년에 한응필 목사가 다시 크게 지어졌습니다.

홍주라는 이름은 일제에 의해 지어진 홍성이라는 지명 이전에

1천 년이라는 유구한 세월을 함께 했었습니다.

문을 걸 수 있는 걸쇠도 보이고,

홍주 목사가 근무하던 관청이라고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뒤편에는 마치 굴뚝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피는 꽃도 다르고 여름철에는 배롱나무도 볼 수 있어

이곳에서 아름답고 추억에 오래 남길 수 있었던

사진을 촬영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서 바람도 피하고, 나무 그늘 밑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록

켜켜이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

멋진 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나타냅니다.

귀여운 포토존이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홍주라는 복주머니가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여행을 선사할 겁니다.

인근에는 크기가 다른 돌들이 이렇게 세워져 있습니다.

홍성군청 내에는 홍성 오관리느티나무라고 수령이 5백 년 이상의 오래된 느티나무로

천연기념물 제531호로 지정된 보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런 무대도 있었습니다.

마치 무대 위에 나무가 서 있는 느낌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홍주읍성 주변으로 역사적이고 체험적인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데에

이때도 폭넓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홍주순교성지, 홍주성 순례길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슴 서린 역사가 묻혀 있는 곳으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과거의 역사 속으로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여하정은 안회당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1896년 이승우 관찰사가 옛 청수청 자리에 세운 것으로 홍주목사가 관아에서 일을 돌보다가 연못을 보며

휴식을 청하는 장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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