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역사를 한눈에!

‘다시, 비상 인천유나이티드 FC 2003-2023’

기획특별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여운이 계속되던 지난 2003년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창단되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은

지자체와 시민,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쳤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 간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K리그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명경기와

팬들과 함께 잊지못할 장면들을

만들어 오고 있는데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시, 비상 인천유나이티드 FC 2003-2023’

기획특별전이

현재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특별전

'다시, 비상'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후

20년의 역사와 함께

그동안의 선수와 팬들이 함께한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크게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1부 ‘비긴스(Begins).

인천 축구가 걸어온 길’에서는

141년 전 인천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축구가 전해진 역사를 확인하고,

각종 기록과 유물들을 통해

인천 축구의 시작이

곧 우리나라 축구의 시작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눈길을 끈 것은

인천 유나이티드 이전

인천 축구의 상징 같았던

부평고 유니폼인데요,

부평고 축구팀은 1982년 창단 이래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강호일 뿐 아니라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팀이기도 하지요.

2부 ‘팀. 인천유나이티드 FC’에서는

200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20년 동안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습니다.

2003년 3월 인천시가 출자한 출연금과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5만 건이 넘는 시민주를 공모하여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작과

20년 간의 역사를

역대 유니폼과 함께 전시하고 있지요.

그리고 전시장 중앙에는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선수들의

유니폼도 볼 수 있는데요,

그리운 이름들을 오랫만에 보면서

잠시 추억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마지막 3부

‘팬. 열두 번째 선수’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열혈 팬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은 K리그에서

‘일당백’으로 불릴 정도로

파이팅 넘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성장한 어느 열혈팬의

어린 시절 그림일기를 보면서

팬들에게는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에 그치지 않고

인생이고 삶의 역사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네요.

이번 특별전은

6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인천시립박물관에서의 전시가 끝난 후에도

8월 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계속된다고 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되겠죠?

20년이라는 세월을 딛고

다시 비상을 준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최용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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