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주 시내에 자리한 유형문화재 대로사
여주시내 여주시청과 여주한글시장등이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유형문화재 제20호인 대로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로사 뒷편으로는 남한강이 흐르는 산책로로 이어져 여주시내 뚜벅이로 찾을 수있는 곳이었습니다.
대로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을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이 무료입니다.
무더웠던 여름 대로사를 찾았을 땐 뒷켠에 자리하고 있는 추양제를 지나 강당이 있는 곳에서 시원한 남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며 쉬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대로사로 향하는 4개의 비들이 놓여진 있는 작은 문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작은 문을 들어서니 바로 오른쪽으로 강한사라는 현판을 먼저 마주합니다. 문든 굳게 닫혀져 있었지만 안쪽 대로사를 창살넘어로 볼 수 는 있었습니다.
강한사는 송시열의 뜻을 기려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정조가 내탕금을 하사하여 지은 사당입니다. 정조는 정조 9년 송시열이 효종을 도운것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어진 노인이라는 뜻의 대로(大老)의 표본인 강태공과 같다하여 사당의 이름을 대로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앞면 6칸 ,옆면 4칸으로 약 30여평의 교육공간인 강당입니다
강당의 양면에는 정도때 명필인 황운조의 글씨로 대로서원 현판이 걸려있고 뒤로는 강한루라 되어있는 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은 여주의 풍광이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과 울긋불긋 단풍지는 계절까지는 시원한 강바람과 너무도 시원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외삼문을 지나니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84호인 대로사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로사비느 대로사의 내력을 적은 비로 비각에는 1787년 정조 11년 송시열 탄생 180주년을 기념해 정조가 친히 비문을 짓고 쓴 비석을 안치되어 있습니다.
대로사비 옆으로는 홍살문이 자리하고 있지만 출입은 하질 못하였습니다.
추앙제는 대로사에 속한 건물은 아니었지만 1993년 중건한건물로 관리실과 예절교육관으로 운영중이었습니다.
여주 시내에 자리한 대로사는 꽃피는 봄과 여름 능소화 필때도 그 멋스러움이 더한다고 합니다.
여주한글 황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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