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동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안동루와 댐 정상길
안동루는 주로 안동의
드라이브 코스 장소로 소개되지만
사실 월영교와 낙동강이 만들어내는 경치를
가장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동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좀 심심하다고 여기는 분이 계시다면
댐 정상길을 하나 더 추천해 드릴게요.
댐 길은 안동댐의 아래와는 다른
경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민왕과의 인연이 있는 영호루가
당시의 대표 누각이라고 한다면
2023년도의 안동의 대표 누각은
개인적으로 안동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일 21세기에도 선비가 있다면
이곳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시를 읊었을 것만 같습니다.
안동루는 낙강물길공원 위에 있습니다.
공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올 수도 있고
자차로 운전을 해서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주차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누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며 반대로
낙강물길공원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처마 밑으로 보이는 물길,
그리고 저 멀리 월영교도 보입니다.
앞이 트여 있기에 전망이 좋아
안동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누각의 안은 넓으며
편안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낙강물길공원이
징검다리와 분수를 배경으로
예쁜 인물 사진을 담을 수 있다면
안동루는 안동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낙동강과 월영교가 만들어내는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댐 정상길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도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는데
아는 사람만 아는 명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댐 정상길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오토바이, 킥보드, 자전거는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매력을 말하자면
역시 안동루와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안동댐 전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볍게 걸어봤는데 경치는 기본이고
불어오는 바람도 어찌나 시원한지!
정말 힐링이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안동에서 쉬어가고 싶은데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고 계시다면
안동루와 댐길을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내용은 이상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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