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다시 펼쳐지는 탐라순력도! <탐라순력 김남길·홍진숙 초대전>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탐라순력[耽羅巡歷] 김남길, 홍진숙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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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7.(토) ~ 6. 29.(일) 10:00-18:00

📍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 관람료 무료

✅탐라순력도 총 41점 작품 중 제주의 대표 폭포 절경인

현폭사후(천제연폭포), 천연사후(천지연폭포), 정방탐승(정방폭포),

산방배작(산방산), 성산관일(성산일출봉), 서귀조점(서귀진성) 등

서귀포 명소 중심의 작품 20점

✳️현장탐방 & 실크스크린 체험

*홈페이지 선착순 사전신청

(6. 9.(월) ~ 6. 11.(수)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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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장탐방

홍진숙 작가와 함께 탐라순력도의 역사적 의의,

제작의도 등을 나누며 전시실 라운딩 후 현장 탐방

• 일시 및 모집인원 : 6월 14일 (토) 15:00 *15명

• 장소 : '고원방고' 현장 (서귀포시 강정동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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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크스크린 체험

'현폭사후'(천지연폭포) 실크스크린 판화 체험

• 일시 및 모집 인원 :

6월 21일 (토) 15:00 / 6월 28일 (토) 15:00 *회차 당 20명

• 장소 :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탐라순력도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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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숨은그림찾기 (대상 : 모든 관람객)

-홍진숙 작가의 탐라순력도에 새롭게

등장한 포크레인, 미끄럼틀 찾기

-'공마봉진'에 그려진 말이 몇 마리인지 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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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탐라순력도 (작품의 선을 딴 엽서) 채색하기

(대상 : 숨은그림찾기 성공한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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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탐라순력도 국보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 및 손편지 쓰기

(대상 : 모든 관람객 / 전시기간 상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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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전시, 책으로 만나다 : 전시연계 북큐레이션,

삼매봉 도서관 협력

-장소 : 전시실 체험 공간 내

-내용 : 탐라순력도 및 제주예술 관련 책자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李衡祥, 1653~1733)이 순력(巡歷)을 실시하고 남긴 화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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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상은 순력과 재임 중 중요한 순간들과 자연, 역사, 산물, 풍속 등을

화공 김남길(金南吉)에게 채색화로 그리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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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는 지방에서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화공의 이름이 남아 있고

그 화필의 수준이 중앙 화원들이 그린 의궤도를 능가하고 있어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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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1면의 그림과 서문 2면으로 구성된 탐라순력도에는 1700년을 전후한 시기

제주 사회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기에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조선 후기 화공 김남길이 기록한 제주의 자연과 민중의 삶.

그로부터 300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화가 홍진숙은 제주의 바람과 함께

화공 김남길이 걸었던 길을 다시 걸었고 그 길 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2025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조선 후기 화공 김남길과 현대 화가 홍진숙을 한자리에 초대하였습니다.

전시실을 천천히 거니면서 두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림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면서 제주의 사람과 제주의 면면을 마음에 담아보시길….